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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0217토

Prayer

by vanowhite 2024. 2.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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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토비새 늦었는데...ㅠㅠ 그래도 은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뭐라 할 자격 없어요 뭐.ㅠ 은혜 주시면 은혜 뺏기고 또 주시면 또 뺏기고...ㅠㅠ 하지만 하나님. 그런 저를 밉다 못났다 나쁘다 질책 않으시고 또 다시 불러서 은혜 주시고 길 가르쳐 주시고 힘 주시니 제가 주를 찬양합니다. 주만을 찬양합니다. 주님만을 사랑합니다. 주님 모든 영광 홀로 받아 주세요.

하나님... 정말 신기해요. 저 너무 신기하고 또 죄송한데 그럼에도 놀랍고 그래요. 그동안 말씀과 말기도를 통해 수많은 은혜와 가르침을 주셨는데 기록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었네요... 이렇게라도 글기도로 잊기 전에 기록하며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근데 다 기록할 수 있을까.ㅠ 제자반 전에 좀 자야 하는데.ㅠ

이번 월요일, 12일이요. 누가 기도해 주셨나요? 혹시 이곳의 귀하신 분인가요? 그분일 확률이 아주 많은데. 다른 사람은 hs만 제 상황을... 아냐, hs도 몰랐거든요. 저 며칠 동안 너무 바빴는데... 는 요즘 매일 너무 바쁜데 ㅠㅠ 기도할 에너지도 시간도 없단 거 다른 사람 몰랐으니까요. 여기서만 기도한 거 같은데. 월요일, 말기도 시작하자마자부터 굉장한 은혜를 쏟아 부어 주셨어요... 제 골방에서 세 시간 반을 연속으로 기도한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무엇보다... 영 깨는 기도를 회복시켜 주셨어요.

하나님. 뒤돌아 보니 작년 한 해의 금식기도가 제가 주께 '드린 것'이 전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주께서 저를 '지켜 주신 것'이었음을 이제 압니다. 소영 집사님이 왜 '놀랍다' 했는지. 왜 '은사 학교에서 영 파쇄 기도 하라고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은사자들이 할 수 없고 최상위 은사 지도자들만 할 수 있는 기도'라 했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저... 12월 끝나고부터 지금까지 제천 통나무실에서 외에는 영 깨는 기도 하지 못하더라고요... 작년 한 해 동안 어디서건 기도만 하면 영 깨는 기도를 시키셨는데. 정확히는 십일조 금식을 시작한 지 두어 달 후 재작년 가을부터요. 매달 금식기도 하던 것이 사실은 주께서 시키시는 그 영 깨는 기도에 대한 보호막이었음을 이제야 압니다. 금식을 하는 동안은... 주께서 먼저 기도의 자리에서 저를 기다려 주셨으니깐. 제천이든 골방이든 기도실이든 앉기만 하면 주께서 바로 보혈을 덮어 주시고 기름을 부어 주셨으니깐. 그러고는 저로 하여금 영 깨는 기도로 인도하셨으니깐. 금식 기도가 저를 최상으로 보호하시는 장치였음을 이제야 알았어요...

그리고는 올해 들어 1월엔 제천의 사명기도를 위한 통나무실에서만 한 번, 그 기도를 겨우 조금 시켜 주셨어요... 그것도 뭔가 이전처럼 시원하신 것 같진 않았고. 그러다 12일 월요일, 그 기도를 다시 열어 주셨네요. 금식기도 했을 때는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그 기도로 인도하셨는데, 이번에는 두 시간 넘게... 보통 맨 마지막 단계인 다양한 방언기도를 시키신 후 방창과 방무까지 다 시키신 후에 영 깨는 기도를 시키셨어요... 어제 제천에서 금식기도 했을 땐 방창까지 한 후 인도해 주셨고. 신기해요... 온갖 기름부으심을 다 입은 후에야 할 수 있는 기도였다니. 그 기도를 한 해 반 동안 거의 매일 온 힘 다해 뜨겁게 할 수 있었다니.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비하면 한결 나아지기도 했고요... 저는... 더 하고 싶긴 해요. 영적 전쟁에 본격 뛰어들 때 임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멋지고 근사하셔서. 그 위엄. 그 장엄함. 하나님은 너무 멋져요.ㅠㅠ 전 그 여호와 체바오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보는 것이 넘나 설레요. 예수님의 그 멋진 칼, 그리고 그 칼을 휘익! 거대하게 휘두르시는 것과, 그 칼에 후두둑 떨어지는 악을 보는 것도 정말 신나고. 가슴이 뛰어요. 여기저기 쇠사슬 끊어지던 느낌. 하나님은 다채로우세요. 최소한 이 세상 모든 사람과 만물과 천사, 모든 것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크신 유일하신 분. 하나님은 자상하시고 다정하시고 섬세하시고 부드러우시지만, 동시에 세상 무엇보다 강하시고 늠름하시고 죄에 대해 단호하시고 근사하시니깐요. 멋지셔서... 내 하나님,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 너무 멋지셔서. 그 하나님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아서. 이 비천한 죄인의 몸으로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감히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요... 그리고 주님의 그 멋진 칼에 악들이 베이고 떨어지는 것도 신나고. 덕분에 우리가 회복하는 것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그래서 그 기도 더 하고 싶어요. 저 더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월요일 이후 작년처럼 시원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 깨는 기도를 회복 시켜 주고 계셔서요. 감사합니다. 이 영광의 일에 쓸 데 없는 저를 긍휼히 여기사 참여 시켜 주시니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나님. 모든 영광 주님 홀로 받으옵소서. 그리고 저를 주께서 사용하여 주세요...

주님. 원래 그저께와 어제 목-금 제천에서 1박 하고 싶었더랬는데요, 내일부터 시작하는 제자반 과제가 밀렸어서 포기했더랬어요. 근데 수욜 갑자기 블로그 이웃이신 이 권사님께서 뜬금? '제천 가는데 같이 가겠느냐'고 하셔서요. 더군다나 1박 하신다길래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이라 받고는 냉큼 '네!'하고는 예약했네요. 권사님은 당신의 방에 그냥 같이 묵자고 하셨는데... 저는 기도가 절실했어서요... hs 사가 시작했는데 아직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았고 또... 받기로 한 장학금에 착오가 있었어서. hs이 등록 포기하겠다고 해서요. 저 hs 위해 금식 안 했어서. 제자반 위해서도 안 했고. 그래서 지난 화욜 사가 OT 마치고 하나님께 'hs 위해 금식 할 거예요!'하며 땡깡 부렸는데.ㅠㅠ 작년에 저 사가 위해 사흘 금식했는데 올해는 못하게 하시니깐... 그래서 하루라도 hs를 위해, 그리고 저 제자반도 끼워서 금식을 하려고 주님 눈치만 보고 있었더랬는데 '제천'이라니깐 신나서 바로 하루 금식을 작정했어요.

직전에... 화욜이었나... 유튜브에서 어떤 외국인이 그러는 거예요. "우리가 금식을 하는 것은 능력을 받기 위해서나 내가 원하는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지 않나. 더더구나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아니지 않나. 살면서 성령님이 가까이 느껴지지 않을 때, 내가 더러워졌다고 느낄 때, 내가 배불러 주님이 간절하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음식을 끊으면서 주님께 다가가고 싶어지지 않나. 그래서 금식을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그 말에 인터뷰 받는 사람은 "I fast to sharpen my spirit for God"이라고. to sharpen my spirit. 충격이었어요... 그거예요. 저는... 저는 물론 하나님께서 영원예수한국을 위한 40일의 10개월 할부로 불러 주신 것이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자유의지'란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었군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금식하는 것도 긍휼히 여겨 주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을 향해 내 영혼을 예리하게 벼리기 위해서, 나를 더욱 정결케 하기 위해서 금식을 하기로 내게 주신 자유의지를 사용하는 것. 아름다웠어요... 하나님이 그리워 음식을 끊는 것.

광야에서 배고파 하는 너희를 먹였더니 먹고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교만해져 너희가 여호와를 잊었노라 라고 진노하신 하나님. 내 육신의 배가 부르니 왜 영혼까지 배가 부른 건지요...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을 받는 것인데. 그래서 주께선 제게 '금식이 아니더라도, 육신을 굶지 않더라도 항상 금식 때만큼 주를 갈망하는 상태가 되어라'라는 마음을 주셨던 건데. 제가 참... 아직 많이 머네요.ㅠㅠ 주님. 그리하겠습니다. 좀 더 노력할게요. 하나님과 멀어진다고 느낄 때, 금식을 할게요... 지금 1월부터 약을 챙겨 먹어야 했던 코로나 기간 5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끼 금식을 하고 있는데... 음...

이번 금식 직후 어제 보식을 안 하고 먹었는데... 는 하루 금식이었으니깐요... 그런데 바로 잇몸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금식한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셨나?' 싶었어요. 그런데 해빈 집사님이 밤에 전화 와서는 제 잇몸약 샀다더라고요... "하나님이 대체 자매님을 얼만큼 사랑하시는 거야. 대체 얼만큼 얼만큼 귀하게 여기시길래 내게 자꾸 이렇게까지 마음을 주시는 거냐고. 나 종일 일해서 번 돈으로 내내 자매님 잇몸 낫게 할 잇몸약 검색하고 유튜브 설명 꼼꼼하게 보면서 막 주문하며 신나 하고 있는 거 있죠. 자매님 잇몸 끝까지 회복 시켜야겠다는 마음을 이렇게나 주시는데, 나 어이가 없을 정도라니깐? 내가 낫게 할 거야 자매님. 반드시 끝까지 낫게 할 거야. 하나님이 그러라세요."

......

하나님... ㅠㅠ 저는... 뭘 어떻게 하면 돼요...? 저는...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저는...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잘못했어요 하나님. 저 아는데. 주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게 뭔지 너무 분명히 주시고 계신데. 근데 좀전에 저 또 죄 지었죠.ㅠㅠ 잘못했어요...ㅠㅠ 할 거예요. 할 건데... 근데...ㅠㅠ

주님은 최근 한 열흘 정도 말씀과 상황을 겹쳐 주시고 계세요.

"중보기도의 사명".

작년 내내 송 권사님과 5조 기도에 온 힘을 다했더랬는데, 3학기 들어 문화영역 룹짱님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해서 힘들다고 힘들다고 이야기하며 기도해 달라고 기도제목들을 쏟아내어 주어서 마음이 힘들었거든요. 그러다 겨울부터는 전도여왕님과 선교사님까지. 다들 가는 곳마다 저를 붙들고 기도해 달라고 제목들을 쏟아 주셔서요. 송 권사님의 끊이지 않는 고난을 위한 기도에 지쳐 안정기에 들었을 때 '이제 권사님 기도 좀 놓을게요...?' 하자마자 번번히 '입장을 바꿔 주랴?'셔서는 '아뇨! 아뇨! 저 기도할게요! 기도가 좋아요!!'라고 답하게 하시더니... 사가 졸업하면서 '이제 룹짱님은 기도 놓아도 돼죠...? 저 놓을게요'라고 했더니 바로 제자반 같은 반으로 딱!

......

ㅠㅠ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통화하고 만났더니... 계속 힘들다고 기도해 달라고 기도제목을 우루루루루...

그런데 알겠더라고요. 하나님께서 룹짱님 사용하시는 거. 굉장히 살피고 계신다는 거. 접때 여 성도들과 접촉 안 하시는 걸로 유명하신 선물님께서 예배 마치시고 어느 여 성도님을 보시고는 굉장히 다정하게 안으셨어요. 그거 보고 '대체 어떤 분이실까?' 놀라고 궁금했더랬는데... 미국에서 작년말에 귀국하신 룹짱님 어머니시더라고요. 선물님 사역제자 1호. 그리고...

소영 집사님과 함께 룹짱님은 필드형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집사님 제안대로 룹짱님과는 비전을 지금 단계에서는 나누지 않기로 했어요... 근데... 이번에 들으니 완전... 놀라웠어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리려 한다고요... 저 작년 말에 사가 목사님과 두 번 만난 후 이성으로서의 만남을 거절하고 돌아서면서 룹짱님이 생각났거든요. 희한하게 룹짱님을 그 목사님께 소개 시키고 싶다는 뜬금 없이 들었더랬는데? 그런데 룹짱님이 펄쩍 뛰실 것이 너무나 그려져서는 그만 두었어요. 근데... 그 목사님과 비전이 똑같더라고요. 물론 목사님 비전이 더 구체적이고 이미 진행을 시작하신 단계지만요. 그리고 목사님은 음악계이고 룹짱님은 영상쪽이지만요. 깜짝 놀라서 다른 건 말 안 하고 '그 목사님도 비슷한 비전 갖고 계신데 두 분 비전 이야기 하면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 한 번 만나 보시라' 했더니, 안 그래도 작년 사가 끝나면서 목사님께서 룹짱님에게 말을 걸었다네요. 이성으로서의 접근은 아니고... 당신도 엔터 쪽에 관심 있으시다고. 그 때 룹짱님은 "아~ 네~~"하고만 답하고는 잊으셨다고. 그래서 저 덕분에 그 목사님 생각이 다시 났다고. 만나야겠다고. 저더러 같이 만나 달라고.

......

아버지는... 대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신 거예요...? 정말이지... 뭔데요... 저 궁금해요. 궁금하단 말예요... 알려 주세요... 뭔가 알 거는 같은데 선명하게 보여 주시면 안 돼요? 막... 신기해 막... 요즘은 가는 곳마다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 생겼고. 어제는 제천에 같이 간 권사님과 찍은 사진을 제 프사에 올렸는데, 제 프사를 보고는 그 권사님께 '저를 어떻게 아느냐'고 누가 물으셨다고. 소 목사님 기도회 멤버라시네요... 저와는 대화할 만큼 친하진 않은 분이신가 보아요. 저는 모르는데 제게 인사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막... 무슨 계획이신 건데요... 가르쳐 주세요. 저 궁금해요. 엄청 궁금해.

*

제천에 1박 금식기도 하러 가면서 hs 사가 위한 기도도, 저의 제자반 위한 기도도, 저의 사가 섬김을 위한 기도도 다 내려 놓았어요. 하나님을 위해 금식기도하러 갑니다. 기도제목은 하나님이 주세요. 저는 주께서 원하시는 그 기도를 하겠습니다, 하고는. 요즘은 계속 사람들 중보만 시키셨어서 내심 영적전쟁 기도 시켜 주시면 좋겠다 하며 갔어요.

통나무실에서 전쟁에 참여 시켜 주셨어요... 시원하게 후두둑 떨어졌고. 하지만 엄청 길지는 않았어요.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렸고. 종일 기도한 것 같아요. 기도하고 자고 기도하고 자고 기도하고 자고. 권사님은 심심하셨겠지만 저는 기도가 너무 고파서. 식당 집사님들과는 부쩍 친해졌는데 담번엔 밥 먹으로 제천 가기로 했어요.

어제 종일 기도하기에도 시간이 너무 없는데 룹짱님이 '나 맘이 너무 힘들어...'라고 톡을 하셨어서 맘이 피곤해졌어요. '다시 시작되었구나...' 송 권사님 기도는 이제 그만 하게 하셨으니까요. 주께서 풍성하게 만나고 계시니까 권사님은. 마음이 너무 눌렸는데, 수요저녁예배 때 백 목사님의 '회막, 즉 기도의 골방으로 나아가라'라는 말씀으로 <기도하라>라는 말씀을 주시더니, 목요일 저녁예배 때는 천 목사님의 아말렉 전투 본문 설교로 '표면적으로는 여호수아와 아말렉의 싸움 이야기이지만 실제로는 모세의 기도 이야기'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그러시며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네요. 그 때 주신 묵상이 '룹짱님은 필드에서 직접 육탄전을 벌이는 여호수아 역할이구나. 그런 룹짱님과 또 최근 계속 기도제목을 쏟아주고 있는 전도여왕 김 권사님으로 인해서도 피곤했더랬는데, 그 김 권사님도 여호수아로구나. 그들이 직접 육체를 부딪히고 상해 가며 싸우는데, 그들을 승리로 이끄는 기도의 역할을 나에게 허락해 주신 거로구나. 내가 육탄전을 안 좋아하니까 나를 기도로 불러 주신 거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런데 오늘 토비새에서 선물님의 설교가 딱 바로 그 구절, 아말렉 전투 구절이었고... '모세, 아론과 훌, 여호수아, 백성의 역할과 은사'에 대해 말씀 주셨어요. 우리 선물님 묵상과 설교의 뛰어난 점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은사가 다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 모두가 모세, 아론/훌, 여호수아, 백성의 역할을 다 해야 하는 거예요'라고 하신 것이에요... 어쩜 그런 설교를... 맞잖아요... 정말 맞잖아. 물론 주력 은사가 있겠지만 모세라고 해서 모세만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는 모세의 역할을, 어디서는 아론과 훌 역할을, 어디서는 제가 직접 여호수아가, 또 백성이 되어야 하는 게 맞으니까요. 주님은 우리가 그렇게 온전해지기를 바라시니까. 전천후 다목적 아닌 전목적용이신 완전하시고 온전하신 예수님처럼, 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기를 원하시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건 할 수 있게 해주시겠다는 거니까.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 닿을 수 있도록 힘 주시고 능력 주시고 은혜 주셔서 끝까지 견인해 주시겠다는 뜻이니까. 우리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주님께 전적의탁하기만 한다면.

주님... 솔직히요... 저 기도에 지쳐요. 너무 기도가 많아. 제 기도는 할 여유도 없어... 사실상 제 기도는 뭐. 성령님의 영원한 전적통치 그것 하나로 다 수렴해요. 그 외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그런 기도들 할 거면 저 자매님의 저 기도가 더 급하고 저 집사님의 그 기도가 더 중요하며 이 권사님의 이 기도가 더 절박한 걸요.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기도도 노동이라... 저는 몸을 실어 기도하니 더욱 힘겨워서... 또 은혜 주시면 울어서 졸리니... 제 기도는 할 의욕도 힘도 없어서 그냥 널부러져요.

그런데 월요일에 엄청난 은혜를 주셨고, 또 화요일에도, 제 골방, 제 기도하는 침대에서 엎드릴 때마다 은혜를 쏟아 부어 주셔서요... 이번 제천에서도 기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셨고. 하나님. 저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 주신 분께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세요. 제게 주신 은혜의 갑절을 주시고, 갑절의 영권과 물권을 허락해 주세요. 그 분께서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것이 기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자꾸 생각나게 해주시고, 저를 생각할 때 간절함과 기쁨이 있게 하시고, 그런 마음으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실 때 제게 꼭 필요한 것, 주께서 제게 주시고 싶으신 것을 구하게 해주시고, 그것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주님... 저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해 주시는 동안 그 분의 마음과 육체의 치유와 회복, 건강을 풍성히 허락해 주시기를 제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 분께서 사역하시는 공동체나 분야의 부흥을 일으켜 주세요. 그 분과 그 분의 가정에 주 안에 건강과 화목, 화평, 평안과 형통을 주시고 확장을 일으켜 주시기 원합니다. 그 분들이 엎드려 기도하는 것마다 주의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사 큰 부흥이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 모든 일들을 통해 주님 홀로 높임을 받아 주세요. 주님, 필요한 모든 사람, 동역자들을 풍성하게 붙여 주시고, 필요한 모든 물자, 물건, 그리고 물권을 허락하여 주세요. 환경을 다스려 주시고 방해하는 모든 세력을 멸해 주시며, 무엇보다 주의 일을 하실 때 탁월한 지혜와 명철, 주의 통찰력과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영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를 위해 기도하실 때마다 하늘 문 열어 주사 하나님의 우주적 주먹 가득 복과 은혜, 은사와 능력, 하나님의 마음을 쏟아 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를 이토록 회복 시키시는 데 그 분을 사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아는 분이시라면 저로 하여금 그 분을 더욱 생각하게 하시고  원하게 하시고 그 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부어 주시며 주의 마음으로 사랑하여 그 분께 꼭 필요한 기도를 올려 드리게 하옵소서. 제가 모르는 분이라면... 주님, 원하옵건대 저의 방언 기도 가운데 그 분을 위한 기도를 풍성히 넣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인도해 주시고 역사해 주세요. 주 안에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를 지키고 세워주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이 모든 일 통해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

아버지. 월요일에는 선물님 기도를 엄청 시키시더니... 선물님의 모든 식구분들 한 분 한 분 놓고 꼼꼼하게 기도를... 30분은 한 것 같아요. 화요일에도 선물님 기도를. 그리고...

목요일 저녁 예배 마무리에서 천 목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다음 주 목-금 동안 이 자리에서 교역자 수양회가 있습니다.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그 말씀 듣고 눈이 반짝! 했는데. 기도하자마자... 알았어요. 저를 그저께 제천으로 1박2일 금식으로 부르신 이유가 이거였구나. 무슨 기도를 내내, 정말이지 내내... 저녁 기도에서도, 모세홀 자정 기도에서도, 새벽기도 후 개인기도에서도, 내내 교역자 수양회 기도를 그렇게나 간절하게 시키시다니... 제천기도동산에 주의 보혈을 지금부터 내내 쏟아 부으시고 주의 뜨거운 불성곽 두르시며 불말과 불병거 보내시어 악이 손도 못 대게 해주시기를. 천군천사 보내시어 수양회를 도우시고, 성령의 기름을 넘치도록 쏟아 부어 주셔서, 수양회 산상기도회 때 주께서 성령의 불을 떨어 뜨려 주시기를. 선물님의 말씀과 찬양, 기도 인도에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사 기름 부으심이 넘치게 하시고 그 영권을 더해 주시기를. 우리 선물님부터 시작해서 목사님들 한 분 한 분 은혜와 능력과 힘 주시라고, 그토록 간절한 마음을 그렇게나 부으셨으니까요. 우리 목사님들... 주의 귀하신 종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그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 외로운 그분들을 위한 마음.

하나님. 저는요... 최근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제가 자매가 아니라 형제였다면. 그랬다면 선물님께 좀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는 선물님을 위해 손 잡고 기도해 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까지 선물님께서 경계하시지 않아도 되시지 않았을까. 형제였다면... 제가 형제였다면... 그러다가... 아니야. 내가 형제였다면 선물님께는 내가 필요 없으시겠지. 선물님 주위에 형제님들은 넘치고 또 넘치니까. 그리고 나보다 훨씬 깊고 풍성한 기도로 지원하는 형제님들은 이미 넘치실 테니까. 내가 형제였다면 목사님께 나는 전혀 필요 없을 거야. 내가 자매이기에 채워드릴 수 있는 비어 있는 기도 제목이 있을 거야. 그러며 그럴 수 있기를 바랐어요.

요즘 제게는 자꾸 목회자님들의 외로움이 보여요. 세상적으로 쓰임 받으셨더라도 누구 못지 않게 빛나게 쓰임 받았을 분들. 능력 있고 멋지고 똑똑하고 훌륭하신 분들이 주의 일을 위해 다 부르심을 받았고 우리 교회에 모여 계세요. 어디에 내놓아도 빛나는 분들. 그 분들이 주의 일을 위해 이렇게 모여 있는 교회. 미국으로 가신 최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나요. 친구들은 다들 세상적으로 너무나 잘 나가고 있는데 나는 여기서 이렇게 있나... 싶었다고. 목사님도 사람인데요...

그런데 이번 새벽 예배 설교 들으며 목사님들은 참 외로우시겠다는 생각이 다시 새삼 났어요. 목사님들도 사람인데. 우리 모든 성도가 부족한 점이 있고 힘든 일이 있듯 목사님들께도 부족한 점이 있고 힘든 일이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 그런데도 항상 잘 극복하고 아무 고난도 상관 없다는 듯 밝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성도들을 맞아야 하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성도들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기도해주어야 하는 위치. 당신의 삶이 아무리 아무리 힘들고 좌절되더라도,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명령으로 부르심을 받으신 주의 종이기에, 일반인들이 정말 힘든 회사를 박차고 나가 다른 회사로 가듯 목회의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없는, 그 '부르심'의 무게. 어마어마한 생활의 희생으로 매일 자신을 깎아 경건으로 나아가는 일생이 무겁고 힘겹고 버거워도, '한 번쯤 방황과 탈선'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순간 부터는 더이상 생각도 해서는 안 되는 위치. 그들도 사람인데. 저희 성도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듯 그들에게도 그런 육체의 본능이 있을 텐데. 오직 주를 위해 그 모든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하여 경건과 경건과 경건 만을 추구하는 삶.

주의 종은... 선물님은... 그것을 어릴 때부터 하셨기를 평생 이 길로만 걸어 오셨고요... 그 어쩌지 못할 육체가 끓어 오르는 강렬한 시기 동안 허벅지를 찔러 가며 육체의 정욕을 누르고 피하며 주 앞에 엎드리셨다는 고백이 참... 1년도 아니고 10년도 아니고 평생을... 어떻게 그렇게 살아 오셨을까.

하나님. 주께서 그를 지극히 사랑하심을 압니다. 어쩜 그리 한결같이, 요즘도 기도만 하면 그렇게나 부어 주시고는요. 설교 때는 저로 하여금 그의 설교와 주께 드려진 삶의 모습에 반하게 만드시질 않나 정말이지... 네. 그는 그런 사랑 받을 만 해요. 전 생애를 주께 온전히 바쳤으니까요. 주께 온전히. 절실하게. 전적으로. 주께서 그를 그토록 이뻐하시는 것이 지극히 당연해요. 그리고 저도 그를 존경하고 이뻐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작품은 극히 뛰어납니다만, 그는 특히 수작이에요. 대상 작품이랄까. 아, 이렇게 말하면 안 되나? 하나님은 완전하시니 하나님의 모든 작품이 완전하시지 참. 그러면... 제 눈에 대상 작품이라고 할게요?ㅎㅎ

*

오늘 토비새 후 예배부 워크샵이 있었는데. 이후 가진 안전부 모임은 아주 작더라고요. 근데 제가 속한 2부 안전부팀이 그 중에 1등을 했고. 다들 자상하고 다정하셨어요. 기도했는데... 주께서 좋은 분들 붙여 주셔셔 감사해요. 부디 제가 그 귀한 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제게 지혜와 민첩함과 순종을 주세요...

하나님. 저 좀전에 안전부 안내문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 아주 다양한 부서에서 섬기네요... 이렇게들 섬겨 주고 계셨구나... 근데 본당 내에서 섬기는 분들은 예배가 끝나고 선물님이 강단을 벗어나실 때까지 선물님을 주시하며 누구 방해하는 사람이 없는지를 살펴야 한다고요... 와... 공식적으로 선물님을 보아도 되는 거네요? 우아...!!! 이렇게 기쁜 일이.ㅠㅠ 그리고 예배와 선물님을 지키는 자리라시니 너무나 너무나 영광인 거예요. 한교섬 때도 그런 일 하게 되나요? 그러면 너무 좋겠는데!!! 대놓고 선물님 위해 기도 뿐 아니라 몸까지 써서 지켜 드릴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거예요 전. 주님 거룩하신 눈에 넣으셔도 안 아프신 귀한 선물님을 이렇게 섬기고 지켜 드릴 수 있다니 신나요... 그리고... 혹시 본당 외 내부순찰을 하게 되는 위치라면... 남측 뿐 아니라 북측 지하 5층부터 8층까지!!!! 내부 순찰을 할 수 있네요! 와...!! 물론 전 본당 내에서 예배를 지키는 것이 더 좋지만... 8층을 순찰하게 된다면... 우리 귀한 선물님과 행정팀인가 목회팀인가... 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8층의 그... 작품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거잖아요... 는 아닌가... 그러면 또 쫓겨나려나 보안팀에 의해.;;; ㅠㅠ 8층에 감상하고픈 작품이 있는뎅.ㅠㅠ 암튼 저 엄청 감동했어요. 물론 안전팀의 다른 구역도 있긴 한데 주님, 저는요, 예배 지키는 거 좋아요, 그리고 한교섬 때도 우리 선물님과 교역자님들과 7천 명의 목회자님들을 본당 내에서 지키고 싶어요... 인데 산상기도회 때는 같이 기도 못 하려나... 작년처럼 있는 힘껏 목회자님들과 교회 위해 기도하고 싶은데. 뭐, 기도는 계속 할 거니깐요. 주께서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세요.

주님. 1시다. 잘 시간 없다...ㅠ 3시 제자반이니 2시 좀 넘어 나가야 하는데. 저 한 20분만 잘까 봐요. 재워 주세요... 2시간 같은 20분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요, 재밌어요. 제가 너무 부족해서 하나님께 아직도 즉각 순종, 전적 순종, 기쁨 순종을 못하고 있어서 죄송해요...ㅠ 좀 더 나아질게요. 저, 기도로 써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좀 더 저를 태워 기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주의 교회 살리고 한국의 교회와 나아가 세계의 교회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그리고 주님의 거룩한 영적전쟁에 저를 전적으로 참여 시켜 주세요. 제가 저를 주께 더욱 드리기 원합니다.

곧 있을 제자반에도 주의 은혜 가득 쏟아 부어 주시고... 주님, 주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 있는 곳에는 주꼐서 함께 하신다셨는데, 저희는 주의 이름으로 자그마치 열 네 명이 모여요. 주님 반드시 임재하심을 믿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있는 것처럼 저의 여직제자14반이 사랑의교회 역사상 가장 은혜롭고 사랑이 넘치는 제자반 되게 하사 교회의 든든한 자랑 되게 하시고, 교회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제자들 되게 하여 주세요. 각각 서로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기쁨으로 섬기게 하여 주시고, 한 해 동안 목사님 이하 저희 모두 죽지도, 아프지도, 다치지도, 가족 상 당하지 않게 하시고, 직장에서 잘리는 일이 없게 해주시며 건강하고 능력있게 쓰임 받게 해주세요. 서로가 서로의 관계와 그 문제, 아픔을 공감하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함으로 함께 서로를 세워 나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 귀한 이 목사님... 그 아름답고 따스한 마음을 저희를 통해 지켜 주시고, 목사님의 앞으로 평생을 이어갈 목회의 길에 저희가 귀한 도움과 거름이 되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여 주님의 세계관과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능력으로 무장된 여호와의 군사와 군대로 저희를 만들어 주옵소서. 그런 저희를 원하시는 곳마다 언제든 얼만큼이든 신나게 사용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의 이 모든 일을 통해 오직 우리 주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이제 한 시 10분. 으어어. ㅠㅠ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만을 사랑하되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내일보다 모레 더, 제가 주께 마침내 이 삶을 벗어나 부르심을 받는 그 날이 네 삶에 최고로 주를 사랑하며 주께 사랑 받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만을 사랑하고 원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성령님만이 저를 영원히 전적으로 통치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사랑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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