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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1216토

Prayer

by vanowhite 2023. 12.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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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이상하다. 아니었어요? 아... 그렇다 하기엔 제가 원하는 거였지 참. 저... 이제 매달 7일 금식 못하는데. 아버지 다시 마음 주실 때까진 못하는데. 하나님은 이번에 자꾸 마음 접으라고 하시는데. 제 몸을 아끼신다고. 저 지금 몸이 너무 많이 상해서... 이번이 마지막인데.ㅠㅠ 하나님. 마지막인데... 저 마지막 7일 금식에서 우리 선물님 위해 기도해 드리고 싶었던 건데. 최소한 기도제목 만이라도 받고 싶었던 건데. 아버지 허락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왜... 저를 안 보시지.ㅠㅠ 다 끝나고 3초 이상 보시게 해달라 했던 건데. 그럼 제가 다가갔을 텐데. 아쉽네요. 이번 금식 내내 송 권사님이랑 혜원 자매님이랑... 다른 분들 기도하느라 진이 다 빠졌긴 해요. 그래도... 영원한 예수 한국에 대한 기도는 이미 응답을 넘치도록 받았고 또... 기도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 주셨으니까요.

하나님. 저 오늘 몸이 많이 힘들어요. 어제 부산까지 다녀온 후 정말 정신이 없어. 그런데 3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토비새 갔고. 우리 선물님 확 또 젊어지셔서는. 그런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아직. 선택하신 거 맞죠? 엄청난 스몰 델타 쏟아지고는. 역시. 그러실 줄 알았어. 우리 선물님이 누구신데. 하나님께서 그 멋진 2033-50 비전 주셨는데 스몰 델타까지 안 주실 리 없지. 선물님 달리시는 거 선택하신 거 맞죠? 그런데 왜 확신이 충분하지 않죠... 내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아바. 저 몸이 너무 힘들어요. 너무너무 힘들어. 그렇지만... 오늘이 마지막 8일 째이고 내일은 2부예배중보 마지막날이에요. 단석가 빵 하나씩 돌리려면 사러 나가야 하는데 나갈 수 있을까. 그런데 눈은 또 펑펑. 좋은데, 너무 춥고... 저 힘 없는데.ㅠㅠ

하나님. 저요... 금식 하루 더 연장하면 안 될까요? 처음부터 그러고 싶었잖아요. 하나님께선 아까 토비새 시작 전에 

"애썼다."

고 하셨어서 제가 깜짜 놀랐는데.

"......? 내려가라구요? 금식 하루 연장하면 안 돼요?"

"네 몸을 내가 아끼노라. 너는 충분히 했어. 내가 너로 인해 벅차도록 기쁘구나. 즐겁게 일하고 있다."

"아... 제가 영광이죠... 이거 다 아버지께서 은혜 주셔서 가능한 건데."

그리고는 저를 너무나 따뜻하게... 고마워하시는 느낌이었는데... 너무나 자상하게 미소지으며 보아 주시던 하나님.

"하나님... 그런데 저 내일 하루 더 연장하면 안 돼요?"

"......"

"처음부터 하고 싶었잖아요... 근데 아버지께서 건강 안 주시면 못하니까 저는. 지금 너무 힘들어서요. 하나님. 저 좀 힘 주시면 안 돼요? 한 해 뜨거운 금식의 마무리예요. 저, 하루 더 해서 하나님께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어요. 다만... 이것이 성령님을 앞서가는 걸까 봐서요... 그건 안 되는 거니까. 아무리 원해도 성령님을 앞서가는 건 안 되니까. 그런 거면 알려 주세요. 순종할게요... 근데 아빠께서 저 건강 주셔야 해요.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셔야 가능해요... 지금 너무 어지럽고 힘들어서.ㅠ"

"......"

가만히 저를 보시던 하나님. 떨리는 목소리 같은 느낌으로...

"그렇게까지 하려느냐..."

그러네요. 작년 9.26 때 은혜 지킴 금식하려 기도했을 때의 아버지 음성이네요. 맞네. 그 때 아빠께선 몹시 감동하셨고 감격하셨죠. 그런 절 불쌍히 여기셨고 또... 고마워 해주셨고.

내일 2부예배중보가 관건인데... 주님, 힘 주세요. 훈련 마칠 때까지 최소한 2년의 마지막 예배중보예요. 주께서 제게 힘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일단 자고 일어날게요. 주께서 컨디션 조절해 주세요. 너무 힘들지 않으면... 하고 싶어요. 내일까지 연장하고 싶어요. 주님. 힘 주셔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만약 연장하게 된다면... 내일 선물님을 마지막으로 기다릴게요. 내일도 다가갈 수 없다면... 그러면 올해는 포기할게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으로 알게요. 저의 몸은 주의 것이니까. 저의 마음도 주의 것이며 저의 기도도 주의 것이니까. 뭐든 주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것은 저도 원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의 모든 것이 주의 것이니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 주세요.

주님. 졸려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졸려요. 자고 일어나면 깨끗한 정신, 깨끗한 마음, 힘찬 육신을 주세요. 새롭게 된 저를 주께 더욱 신나게 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 

사랑해요 하나님. 저의 마음을 받아 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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