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후 20231213수 - 12월 금식기도 5일째

Prayer

by vanowhite 2023. 12. 13. 23:42

본문

거룩하신 주 예수 나의 하나님. 모든 영광과 찬송과 존귀 주님 홀로 받으소서. 하나님. 오늘... 정말 어마어마했네요. 1-2시간 씩 끊어서 하긴 했지만 총 기도 시간 다하면 7시간 정도 되나 봐요... 종일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할 사람들 전화해서 확인하고. 금식수양회 같은 방 오 집사님을 만나서 또 기도제목 듣고는 기도해드리고. 희한하게... 제가 처음 기도하면 다들 울어요... 다 그러네요. 고 집사님도 정희 집사님도 혜원 자매님도 또 오 집사님도. 다들 제가 처음 손 잡고 또는 안 고 기도하면 울어요. 제가 울기 때문인가요? 그러겠지? 저야 하나님께서 눈물의 은사... 눈물도 은사라 믿는데요 전. 암튼 기도하면 마음을 부어 주시니까. 

그리고는 모세홀에서는 기도야 잘 되지만 아무래도 부르짖는 기도는 무리니까요. 저 올해 마지막 금식기도인데 하나님과 같이 일하고 싶어서. 그래서 통나무 기도실 올라갔는데 옆 기도실에 사람들이 계셔서... 좀 하다가... 금방 또 울어서는. 오늘은 종일 울어요. 어제부터 울어요ㅡ는 그저께도 울었. 암튼 이번 제천에서 종일 예배 드리고 기도하니까 종일 울어서는... 암튼 통나무 기도실에서도 울어서는 또 잠이 들었네요. 그러다 옆방에서 나가시는 소리에 깼는데. 내려가시는 거 보고 일어나 제대로 기도했어요. 하늘문 열리고 하나님 전쟁옷 입으셨고... 또 한바탕 엄청나게 싸움을 했는데. 음. 그런데 아버지. 왜 오늘은... 종일 선포 기도를 시키시나요? 선포라기 보단... 왜 아버지의 말씀을 하게 하시죠? 희한하게 지금 기억 안 나요. 그 많은 말씀이 왜 기억이 안 나지? 그 전의 것도 기억나고 그 후의 것도 기억나는데 딱 그 부분이 기억이 안 나네요. 굉장한 말씀들이었는데. 이 땅의 악의 사슬들을 끊으시니 모든 사람은 세상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나아와 경배하라... 그런 내용이었는데. 방언으로 하는데도 모든 문장이 세세하게 다 들리듯 이해되었는데. 그게... 그냥 이 땅의 주인 정도가 아니었어요. 뭔가 굉장히 큰 스케일이었는데. 왜 기억이 안 나는 거야...ㅠ 그때는 너무나 선명했는데. 

그렇게 목이 터져라 지팡이를 들고서 기도하는데 악들이 후두둑 떨어지고 베어나가고... 근데 기도 도중 하나님께서 기도를 끊으셨어요? 이상하다. 지난 번에 비해 너무 빨리 끊으셨는데? 그래서 왜요? 하고 여쭈었더니... 너무나 다정하고 따스한 음성으로 "내려가라"라고. 지난 번에 왔을 땐 6시 반에 어두웠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6시쯤 내려가면 되겠지 하고는 알람을 6시에 맞추었는데, 근데 벌써? 싶어서 눈을 떴더니... 해가 넘어간 거예요! 아직 5시 좀 넘었는데! 어어어, 놀라서는. 그래도 더 기도하고 싶어서 "좀 더 기도할까요?" 했더니 "내려가라"라고. "내가 네 건강을 걱정하노라"라고. 하나님이 제 건강을 염려하시다뇨... 하나님이 저의 창조주이신데. "내가 너의 육체를 아낀다"라고. 그러니 내려가라고. 그래서 주섬주섬 챙겨서는 어두운 길을 폰 조명 비추며 내려왔어요. 길다란 기도의 지팡이 청계산도 그렇고 제천도 그렇고 너무나 유용해요. 저 5일째라 힘 없어서 산 오를 자신 없었는데. 기도 지팡이 있으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밑에 니트럴 장갑 매어 두었는데 다른 걸로 바꾸어야겠어요.

기도 중 '박 집사님에게 연락해라'셔서 내려와서는 연락을 했거든요. 근데 또 신기한 거예요.

"자매님이 나 위해 엄청 기도하는 거 알겠어요. 너무 알겠어."

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 나열하는데... 정말 신기해. 길게는 열흘 전 기도부터 대부분 월요일부터 심지어 어젯밤, 오늘 기도한 것까지 모조리 다 응답되었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정확하게 응답되어서 저도 어리둥절.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박 집사님을 엄청 아끼시고 또 기다리신다는 거 알았는데, 그래서 기도 잘 들어갈 거란 거 알았는데, 이 정도루요??? 너무 정확해. 놀라울 정도예요.

사랑의교회를 싫어하는 박 집사님이 다시 사랑의교회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말 그대로 하더라고요, 제가 말하기도 전에. 

"사랑의교회를 다시 사랑하지 않겠니? 하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하나님이."

저 그 말 박 집사님에게 한 번도 한 적 없는데. 하나님꼐만 기도한 건데. 진짜... 매번 이래. 너무 잘 들어요. 그래서 기도하는 맛이 짜릿해.

뭐... 선물님은 5분 10분이긴 하죠. 역대급이신 건 변함 없어요. 그런데 박 집사님 무섭게 차오르네요. 믿기 힘들 정도로. 더군다나 제가 기도한 내용을 정확하게 먼저 말해주니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어 그건 더욱 큰 장점이에요. 선물님은... 설교 중 목 풀리고 건강 나으시고 그 정도 밖에 확인할 수 없어서. 물론 그것도 엄청난 거지만요. 다른 기도들도 응답되는 거 알고 싶은데.ㅠ 음. 그런데 우리 선물님 기도 그렇게 잘 받으시는 거면... 혹시 선물님도 은사자이신 거예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예요. 자매님에게 말하면 꼭 기도하고 싶어지고, 며칠 전 자매님이랑 얘기하고는 성령님으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자매님의 말 듣고 자극 받았는데, 그 이후로 성령님이 자꾸 충만해지는 거예요. 나 몇 십 년 만에 이렇게 성령님과 깊이 대화하는 건지. 너무 놀라워요. 남편과의 관계도 그렇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너무 많이 변했어, 자매님이 기도해 준 후로."

"저만 기도한 건 아니겠죠, 집사님 위해 다른 분들도 많이 기도하셨을 테니까."

"없어. 나 위해 기도하는 사람 자매님 밖에 없어요. 이렇게까지 정성스레 진심 다해 기도해 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

그래서였구나... 저도 그래서 기도를 잘 받는 거니깐. 기도에의 갈증.

음... 혜원 자매님도 요즘 자꾸 그래요... 회사 부장님이 아버님이 장로님이신데도 교회 안 가고 기독교를 너무 싫어해서 그렇게 많이 욕했다는데. 평소 사람을 너무 거칠게 대하고 자매님에게도 막 대했다는데. 지난 새생명축제 때 혜원 자매님 사무실 사람들 네 명이 우루루 왔어요. 그 중 부장님이 계셨는데 자꾸 안 갈 지도 모른다 했다며 기도해 달라고 긴급 부탁했거든요. 기도했고... 결신은 안 하셨대요. 그래서 또 기도했는데.

다음 날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났대요. 네 명 중 두 명만 결신했는데 그 중 한 명이 교회에서 받은 성경책을 집에 많다며 부장님 드렸대요. 그런데 그 성경책이 부장님 책상에 놓여 있다네요. 그러시며 매일 그렇게 성경을 읽으며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를 쳐가며 혜원 자매님에게 묻는대요... 그러더니 프사를 우리 교회 프사로 바꾸었다고. 그 말 듣고 넘 귀여워서 더 열심히 기도했는데... 최근에는 사람이 아예 바뀌었다네요... 그 거칠던 분이 부드러워지고 사용하는 언어 자체가 바뀌었다고. 자매님을 대하는 것도 너무 바뀌었고 너무 성경 많이 물어봐서 이젠 좀 피곤해진다고.

"부장님 기도 이제 그만 해 주세요. 나 피곤해. 집사님 기도 너무 세."

라며 징징거리는데. 음... 전 좀 당황스러워서요.;; 기도하긴 했지만 제 기도가 그렇게나요...? 

"내 기도라기 보단 혜원 자매님이 너무 은혜 받고 있어서 그래요. 하나님이 부장님에게 은혜 주시기로 작정을 하신 거고."

그래도 자매님은 자꾸 제 기도 덕분이라 하네요. 저... 부장님 교회 근처로 이사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잖아요... 사랑의교회 등록하게 해달라고. 그 기도 계속 해도 되죠...?

전 잘 모르겠어요. 좀 어리둥절해요... 아버지. 저요, 저 좀 더 낮아지게 해주세요. 제가 제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해주세요. 근데... 그것에 대한 것도 좀 아까 가르쳐 주셔서요... 자꾸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걸까 봐 너무 두려워서 주께 기도하는데,

"사람들에게 네가 빛나는 것이 왜 안 좋겠니. 나는 내 영광을 너와 나누는 것을 즐거워 하는데."

".... 에....??? 하지만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건 안 되잖아요..."

"그렇지. 하지만 내게 영광을 돌리면서 너 또한 빛날 수 있는 거야. 내 영광을 가리지 않으면서 너도 빛날 수 있는 거지."

"......! 혹시... 조용기 목사님 방법 말씀이신가요?"

"그래. 내게 참 귀하고 즐거운 종이었단다."

그랬구나... 그랬군요. 맞아요. 저도 느꼈으니까요. 분명히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과 은사를 받으셨는데, 설교 또는 간증을 들으면 이상하게 목사님은 맨날 하나님께 말썽 피우고 그런 목사님에게 하나님이 고난과 더불어 엄청난 은혜와 능력 부어 주시고, 그 모든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라는 결론이 나요. 분명 기적과 이적과 능력은 목사님 통해 드러나고 사람들 모두 그것을 아는데, 목사님 간증을 들으면 목사님 자신은 아무 능력 없고 그저 떼 쓰고 도망 다니고 징징거리는 말썽쟁이인데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사랑하시고 은혜를 펑펑 부어 주셔서 이렇게 주의 일 하고 있다라고 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이 몹시 부각되거든요. 그렇다 해서 목사님이 덜 대단하신 건 아니죠. 세 시간 기도에서 다섯 시간 기도로 늘이신 것이 보통 일인가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조용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이 몹시 빛나시고, 또 목사님도 함께 빛나시는구나. 조금은 귀여우시고 그 약점들이 너무 공감이 되고. 하지만 분명 어마어마한 능력을 받으셨고, 또 하시는 걸 보면 그 능력 받으실 만한데. 그런데 희한하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반짝반짝 빛난다. 나도 목사님처럼 하면 저런 은혜 받을 수 있을까? 말씀 들으면 목사님은 평범하신 것 같아 보이는데. 나와 비슷해 보이시는데. 나도 목사님처럼 세 시간, 다섯 시간 기도하면 저렇게 하나님을 깊이 깊이 만날 수 있는 걸까? 하는 도전을 받게 되고 기대감을 갖게 되어요.

그것이... 하나님을 올바로 영화롭게 하는 방법이겠죠? 

좀 더 고심해 볼게요. 어떻게 하면 제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만을 빛낼 것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제대로 빛내면 그 과정에서 제게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날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신 저의 존재도 드러나는 거였네요. 이는 하나님이 빛나시므로 그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저도 따라 빛나는 원리였어요.

아버지. 저는 그저 저를 비우면 되는 거지요? 제 자신의 공로 의식, 자기 애, 자기 의. 사람에게 인정 받으려는 욕구. 그것을 끝없이 비우고 또 성령님께 그때그때 기도하며 간절히 부탁드리면 되는 거지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또 가르쳐 주세요...

하나님. 아직 통독 다 못 읽었는데. 어서 읽고 잠들어야겠어요. 새벽예배 드려야 하는데 벌써 또 자정이라. 종일... 쉬지 않았는데... 놀지도 않았는데... 너무 일이 많았네요. 전화 통화도 많았고. 제천에는 오롯이 하나님만 바라보려 왔는데 송 권사님일 터지면서... 근데 송 권사님 일도 잘 해결되어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권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금식기도하는 자매에게 내 기도 부탁해서 미안했어. 그런데 정말 기도 세더라."

"아니에요... 여기저기서 많이들 기도하셨으니까요."

"그런 정도가 아니야... 그리고 구국기도하려 금식하는 자매에게 너무 내 기도 부탁 많이 해서 미안해."

"아니에요. 이러라고 지체가 있는 거니까. 하나님께서 기도 시키시는 거니까요."

"고마워요. 내가 은이 자매에게 정말 고마워."

음... 하나님. 하나님은 제게서 뭘 계획하고 계신 건가요...? 제가 금식기도 한다는 사실 자체가 사람들의 믿음을 끌어 내는 건가요...? 다들 하기 힘들어하는 것을 제가 하기 때문에? 그래서 평소보다 제가 하는 기도에 대한 신뢰감이 더 높아지는 건가요? 믿음이 있는 곳에 응답이 있으니. 그런 원리로 응답이 빠르신 거예요? 그럼... 제가 금식을 그만 두면 사람들은 더는 믿지 않는 건가요? 그러면 응답도 늦어지나요?

아까...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내려 가거라"라고 하셔서 제가 막 울었는데. "하나님... 전 이 광야가 너무 좋아요... 나가고 싶지 않아요... 저 건강 조금만 더 지켜 주시면 안 돼요? 저 계속 금식기도 하고 싶어요. 아시잖아요." "내가 네 몸을 아낀다. 내게 네 몸은 소중하다. 네가 광야에서 나가더라도 내가 너의 삶 전체에 광야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네가 원하는 언제든 지금처럼 너를 듣고 지킬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거야."

제가 하나님을 앞서지 않게 해주세요. 그건 원하지 않아요. 주님. 제가 원하는 것은 저의 바람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바람도 아니에요. 오직 하나님의 마음이에요. 주께서 원하시는 것. 주님의 뜻. 그것만을 바랍니다. 제가 주께 순종할 거예요.

하나님. 나의 아바. 거룩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수많은 기도 응답과 대화를 허락해 주시니 제가 주께 감사합니다. 주님. 모든 영광 주님 홀로 받아 주세요. 송 권사님도 세워 주시고 박 집사님도 주 앞으로 나오게 해주시고, hs의 기도문도 열어 주시고. 2023년 한 해는 정말 귀한 기도 응답을 많이 받은 해예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행하신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저를 이토록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주님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며 주를 더욱 원합니다. 저의 사랑을 받아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사랑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