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저 과제하느라 밤 꼬박 새우고는... 너무 피곤해요... 주님. 잠을 좀 잘게요. 바빠도 너무 바빠요 저.ㅠㅠ 다른 말씀 없으시면 9일 토욜 바로 금식 시작할 텐데, 겨우 남겨둔 8일 금요일 저녁에 또 만나자는 약속이 들어와서는... 도대체가 비는 날이 없네요.ㅠ 담주 화욜부터 토욜까지 제천 가려 했는데, 보니까 화욜 저녁에 3기 문화팀 모임 있더라고요. 금식 중인데... 룹짱님이 그 주로 잡자고 하셔서...ㅠ 그저께 송 권사님과 나눈 문화 비전 공유하려면 3기 문화팀 모임에 가는 게 좋겠고, 저의 개인적인 한 해 금식 마무리 완성도를 위해서는 제천 기도 동산에 틀어 박히는 것이 좋은데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 답을 주세요...ㅠ 저 잠시 몇 시간 잠들고는 내내 남은 과제 마저 달리고, 저녁에는 또 모니터링 공연 가야 해서. 아... 목욜 scic 송년회 tft 팀은 거절했을 걸. 그냥 tft 단톡방에 초대되어서는... 덥썩 케익 맡는 바람에. 넘나 부담이 크네요. 박 집사님 원주에서 케익 가지고 오는데. 하아...
뭐가 너무 많아요... 정말 너무 많아요... 너무너무 많아요... 하지만 이거 은혜인 거 알아요. 은혜가 쏟아지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또 몇 달간 간절히 올리고 있는 저의 기도에 응답 중이신 것도 알아요. 이 수많은 은혜로운 소리들 중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음성을 가려 듣는 것. 그동안 내내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게 해달라 기도하고 있으니까요. 들으면 모두 다 은혜롭거든요. 그런데 제안 오는 거 다 받았더니 지금 제 몸이 너무 망가져서요. 이대로면 제 몸이 더는 버티지 못할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은혜롭다고 다 받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시공의 제약을 받는 동안 제 육체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니.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을 제대로 듣게 해주세요. 이 많은 소리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가려 듣게 해주세요. 저, 시간이 많지 않아요... 제가 허비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더 방황하거나 허둥대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주님의 음성만을 분별해서 주께 갈 수 있게 해주세요. 다른 목사님이나 형제 자매님들의 목소리가 아니라요. 그 또한 그들에게는 주님의 음성이 맞지만, 저를 향하신 주님의 음성은 아니실 수 있으니. 저는 오로지 저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가져가 주세요. 제게 제시되지 않게 해주세요. 제시되더라도 제가 잡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하고픈 곳은 많아요. 섬기고픈 곳도 많고. 교회는 항상 섬김이 부족하니까 여기저기서 다들 섬겨 달라고 말씀들을 주고 계세요. 은혜로운데, 하지만 저는 무한하지 않으니. 주님. 저 좀 지켜 주세요...
오늘 저녁 약속 만도 scic 송년회 tft팀 스텝 모임에 수요저녁예배가 겹쳐 있었더랬어요. 수요예배 때는 기선대 김 집사님과 금식수양회 오 집사님, 그리고 2부 예배안내팀 임 집사님이 제자반과 사역반을 수료하셔서... 김 집사님은 꼭 가서 축하해드려야 하는데... 아마 6시 반에 미리 가서 축하드리고 선물 드리고는 곧바로 심산아트홀로 출발해서 모니터링 해야겠지요? 하아...ㅠ 하필 모니터링이 오늘이었다니. 올해 마지막 모니터링인데. 다음 주라고 착각하고 있었어요. 저 정말 너무 바빠...
수요예배에서 선물님을 3주 연속으로 볼 절호의 기회인데... ㅠㅠ 속상해라. 하나님. 저 선물님 한 번 더 볼 수 있었는 건데.ㅠㅠ 아 속상해라. 보고 싶은데.ㅠㅠ 수요예배 시작 전에 출발해야 하니.ㅠㅠ
하나님... 우리 선물님은 이번 주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기도하고 싶다... 그런데 기도할 에너지가... 저 너무 졸려요... 그래도 조금은 기도하고 잠들어야지. 선물님 위해 잠깐이라도 기도하고 잠들게요. 그리고 jh언니를 위해서도. 무엇보다 과제 오늘 4시 전에 다 끝내야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ㅠㅠ 그러고는 밤 늦게는 또 박 집사님과 통화하겠죠 내일을 위해서...
아버지. 저 만남 좀 정리해 주세요. 담주 화욜 문화팀 모임에 갈까요 말까요? 저, 문화에 대한 아이디어 있는데. 월욜에 송 권사님 집들이에 가서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내내 사가에 대해 회의적이시던 권사님께서 제게 '사가의 어떤 점이 그렇게나 좋았어?'라고 물으셨을 때, 최근 정리된 문화영역의 비전에 대해 말씀 드렸더니 권사님이 '처음으로 가슴이 뛴다'시더라고요. 그러시며 해외선교팀에서 문화팀으로 오시겠다고. 박 집사님에게는 절반 정도 공유했는데 문화팀 리더이신 장 집사님과 함께 의논하자 했고... 그런데 지금 3기 팀에 나누기에는... 서 작가님 계시면 좋은데 아니시면... 거의 대중 쪽이시라. 대중문화도 강력한데 과연 제게 주신 비전을 얼마나 공감하실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하나님. 저요, 심장이 설레요. 주님 주신 비전에 심장이 너무 설레. 사가는 저의 입장에서는 최적화된 시스템인데, 아, 이 비전에 몇 분이나 공감을 해주실까. 박 집사님이나 송 권사님은 반응해 주실 줄 알았고... 맘 맞는 세 명이 있으면 나라를 세운다셨는데... 저희 세 명이 먼저 뭉칠까요... 그런데 글 쪽이 한 명 더 있으면 좋겠어서.ㅠ 하나님. 글 쪽에 비전을 지니신 분이 한 분 더 있으면 안 될까요... 어차피 비전은 언어를 중심으로 정리되고 선포되는 것이라. 유 목사님은 말구요... 저와는 결이 다른 분이시니. 함께 동역하기 보다는 지시를 내리시는 입장이시기도 하고. 제게 주신 비전은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어서요. 아버지. 아버지께서 주신 비전이 맞다고 확신해요. 권사님은 '이 비전이 사가에서 선포된다면 마음 오는 사람들 확 몰릴 것 같은데'라고 하셨으니까. 원래는... 개인 발표 때 하려고 했는데 5-10분으론 턱도 없어서요... 제대로 ppt 해서 학장님께 발표할까요. 그런데 학장님은 너무 바쁘신데. 좀 더 비전공유자를 모아야 하기도 하고. 뭐든 들으시면 '생각한 사람이 바로 추진해'라고 하실 분이시라. 아 피곤해... 저는 너무 피곤해요...
앗... 7시다. 어서 잠들게요. 아주 잠깐 선물님이랑 jh언니 위해 말기도하고 잠들게요. 저 오늘 하루 지혜 펑펑 내려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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