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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1104토

Prayer

by vanowhite 2023. 11. 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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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문득 hw 자매 생각 나서 전화했더니 어떻게 전화했냐고. 사가 운영회의 딱 끝나자마자 제가 전화했다고. 그러고는 한 시간 통화... 그냥 기도 제목 5분 정도 물으려고 전화한 건데...ㅠㅠ 저 자야 하는데.ㅠㅠ 근데 지금 그냥 잠들면 또 깨워서 기도 시키실까 봐서요... 그냥 글기도 하고 말기도 잠시 하고 잠들게요. 하나님. 저 새벽에 깨우지 마시고... 는 뭐 깨우시면 어쩔 수 없긴 한데 저 잠 고파서.ㅠ 지금 기도 시켜 주세요.

 

아까 낮에는 엄마 목사님 취임 예배 못 갔네요. 교회 갔는데 셔틀 버스 네 대. 다 거기 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목사님들이 버스에 우루루 타고 계시고 또 버스 앞에 서 계셨어서. 생각해 보니 부목사님들 다 가시겠더라고요. 저야... 개인 친분도 없으니... 그래서 안 가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어요. 생뚱맞기도 하겠고 괜히 눈에 익은 목사님들 보시면 의아해 하시기도 하겠고 싶어서. 그래서 기도실 가서 기도했네요.

 

취임 예배 위해 기도하러 간 건데. 기도한 거 맞는데. 앉자마자 중보기도가 습관처럼 줄줄 튀어 나오는데 문득 서러웠고. 그래서 기도를 멈추고는 하나님을 바라 보았어요. 그랬는데 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 맞아요... 주님. 저의 모든 기도제목들, 그동안 기도제목에 치여서 앉자마자 중보기도제목만 줄줄줄줄 한 시간 가량 나열하고는 바빠서 이동할 시간 되어 준비하거나, 그렇게 나열하고 방언기도하면 또 눈물 쏟게 하셔서 울면 졸리니 그렇게 또 졸다가 그랬는데. 오늘은 제대로 하나님을 보게 하셨는데... 저 너무 서럽고 슬프고 계속 울었어요. 왜 우는지도 모르겠도록.

 

그동안 저는 어떻게 하나님께 세 시간도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었나. 중보기도 제목만 줄줄 읊어도 한 시간 넘게 시간이 드는데, 제대로 마음 실어 기도하면 한 시간에 두세 명, 많으면 너댓 명 겨우 기도할 수 있는 건데, 매일 기도하는 사람 만도 아무리 적게 잡아도 스무 명이 넘고, 그렇게 기도하면서 선물님이랑 교회 기도하고 하나님께 집중까지 하는 거. 정말... 어떻게 세 시간도 기도 않고 살 수가 있다는 건지. 그러고도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놓기까지 하려면... 그러지 않고서 어떻게 살 수가 있는 건지 저는 참...ㅠ 그래서 오늘 제가 은혜를 빼앗겼군요...

 

어제 저녁 다락방에서 너무 크게 시험에 또 들어서요. 은혜롭지 않았어... 그래서 알았어요. 제자훈련 때문이구나. 저 내일 신청하니까요. 그거 방해 벌써 들어왔구나. 아...

 

아니, 이 기도가 아니라... 어서 자야 하니까요. 기도 집중할게요.

 

뻔하죠. 주일 새벽에 깨우실 거면 보나마나 선물님 기도죠. 나머지 예배 기도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예배당에 가서 하게 해주세요... 물론 선물님 기도야 예배당에서 더 열심히 다시 하겠지만요...

 

하나님. 오정현 목사님... 왜였을까요. 토비새 힘들어 보이셨어요. 강행군의 강행군인데. 아버지. 월요일에 백령도요...? 안 가시면 ㅇ... 아니다. 이거 하나님 생각 아닌 걸까. 모르겠어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합니다. 다만 우리 목사님 지금 몸 상태가... 8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 오고 계신 거여서요... 하나님께서 제발 우리 목사님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주일예배입니다. 주님. 우리 선물님의 잠을 지켜 주세요. 아침에 상쾌하게 잠에서 깨게 하여 주시고, 주님 주시는 신선한 아침을 기뻐하게 해주세요. 교회 오시는 길 내내 기쁨의 찬송 흥얼거리게 하시고, 강단에 서시기 위해 준비하시는 동안에도 신선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부풀게 해주세요. 주님. 부디 성령님의 거룩한 꿀물과 깨끗한 이슬로 그의 성대를 촉촉하게 적셔 주시고, 이른 아침이지만 그의 머리를 상쾌하게 만들어 주세요. 주님, 예수님의 고귀한 보혈을 그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부어 덮으시고, 성령의 기름을 한없이 쏟아 부어 주세요. 그리하여 그의 안에 먼저 은혜의 샘의 노래가 울려 퍼지게 하여 주세요. 강단에 서시는 순간 하늘 문 열어 주사 주께서 예비하신 모든 신령한 은사와 은혜들 쏟아 주시고, 목사님으로 인해 강단에서부터 주의 은혜가 넘쳐 흐르게 해 주세요. 말씀 선포하실 때 주께서 말씀의 권능으로 그를 온전히 통치하시고, 선포되는 말씀 하나하나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하여 그 말씀 듣는 모든 사람의 죽은 마음, 절망한 마음들이 새로 살아나게 하여 주셔서, 2033-50의 비전을 각자 자신의 비전으로 받아 신나게 달려갈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우리 목사님 좀 살려 주세요. 지켜 주세요. 지켜 주세요... 성령의 기름을 붓고 붓고 또 부어 주세요... 육체의 한계를 넘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살게 하여 주시고, 그의 모든 생각과 마음과 행동과 입술의 말들을 주님께서 직접 주장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저희를 섬기게 하시기 위해 주의 종을 세우시고 단련시키셨으니, 주님, 주의 종 통해 저희 모든 성도들 주님의 크신 은혜 누리게 하시고, 그런 저희로 하여금 목숨 다해 주를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여 주세요. 그리할 때 주께서 저희의 예배를 크게 기뻐하시기 원하오니 주님 도와주세요. 

 

"하나님이 거하시는 주소" (시편 116:12-17) 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해 주실 때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시 116:12-17)" 

 

참... 어쩌면 이번에도 본문에서부터 은혜를 받고 저는...ㅠㅠ

제게 주신 이 크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요... 아버지.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11월 금식기도의 서원을 주께 갚을 것입니다. 10월 말에 금식 날짜 구하는 기도를 하자 바로 7이 떠서 너무 늦어서... 다시 구했는데... 자꾸 7이 떠서요. 하필 화요일에서 화요일, 사가 가장 힘든 날.ㅠ 그래서 자꾸 피하려 했는데 아무리 해도 7일이네요. 주님. 제가 주께 저의 서원을 갚을 것입니다. 저를 끝까지 견인해 주세요.

 

주의 종에게 힘을 주세요. 기쁨을 주세요. 담대함을 주세요. 하나님, 주의 종을 지켜 주세요. 그의 육신에도 새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는 우리 목사님이 좋아요. 주를 사랑하고 또 주께 한결같은 사람. 주님. 그런 주의 충성된 종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제가 주께 기도하고 또 기도하오니 주의 종 오정현 목사님을 이 시간 주의 크고 따스한 은혜의 손으로 덮어 축복하고 축복하여 주세요. 이 밤도 주께 맡깁니다. 저 또한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 밤을 주세요.

 

내일... 4시에 강남성전에서 이주민 예배? 후 선교사님 만나자 했는데... 저 컨디션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피곤해서.ㅠㅠ 주님. 저를 도와 주세요. 그리고 저와는 비교도 안 되도록 피곤하실 선물님의 컨디션 또한 주께서 지켜 주시기를 구합니다. 아아 눈꺼풀이 떨어지네요...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가 문화팀 발표 과제 무사히 마치게 하시니 감사드리고, 송 권사님 아버님 무사히 퇴원하시게 해주시니 감사드리고, 기도실에서 풍성히 만나 주시고 은혜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hw 자매님 들을 수 있는 은혜 주시니 또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 이제 잘게요. 저의 오늘이 주께 작은 기쁨이라도 되었기를 원하고 또 바랍니다. 이 모든 말씀 나의 유일한 사랑 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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