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참 좋으신 아버지. 새벽예배 다녀오게 하시고 오전 내내... 7시에서 11시까지 피아노 연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생 이후 처음 제대로 치는 건가요... 아웃리치 특송 때 피아노 칠 사람이 없다셔서 일단 류 집사님에게 부탁해서 배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생각보다 재밌네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없고 체력이 너무 바닥난다...ㅠㅠ 막상 현장에서 MR을 트실지, 목사님 기타로 하실지, 아니면 현지 교회 사모님께서 피아노 치시지 않을까 싶지만요... 혹시나 몰라서 단단히 연습해 두려고요.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사 주의 영을 부으시고 주의 성막 위한 모든 것을 지혜롭게 만들게 하신 하나님께서 제게도 주의 영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몇 번 더 할 텐데 아아아 정말 너무 바쁘네요.ㅠ 주님 부디 피곤하지 않게 하여 주세요. 잠을 좀 자야 무엇보다...ㅠ
하나님... 오늘은 7시에 연습하러 갔어야 했어서 평소의 절반, 한 시간 조금 넘게 개인기도를 했어요. 방학 때는... 정말 몰아쳐 기도하고 싶은데, 수요일에는 8시면 은혜채플에서 나가야 해서.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종일 열려 있으면 좋겠어요... 개인기도실은 연장해도 두 시간이면 맥시멈이고 그 후에는 더 못하게 하셔서... 그리고 그냥 예배당이 열려 있음 좋겠어요 언제건 실컷 기도할 수 있게.ㅠ 이번 여름에도 마포의 교회에 가야 할까요... 정말 기도 많이 해야 하는데. 더블유이에이서울총회 위해서도 정말 많이 기도 쌓아야 하고... 또...
오늘은 최소한의 기본 기도ㅡ사랑용사, 사역반, 제자반, 군산팀, 2027 2028 2032ㅡ를 겨우 마치자마자부터 내내 선물님 기도를 시키셨네요. 너무 피곤해서 애써 마음을 모으자마자 바로 선물님 감상부터 시켜 주셨고. 참... ㅠㅠ 너무 부럽고.ㅠㅠ 너무 아름답고.ㅠㅠ 하나님께서 그토록 아끼시는 것이 너무나 마땅하고 당연하고.ㅠㅠ 7월 첫 주 후부터 하반기 사역 준비로 교회 비우시는데 벌써 그리운 거 있죠.ㅠㅠ 참...
하나님은 종종 선물님 감상을 시키시는데 오늘은 좀 특별하게 감상을 풀어 주셔서요. 그 무시무시한 젊음의 정욕을 허벅지를 바늘로 찔러 가며 절제한 사람. 어린 시절부터 내내 목회자의 사명에서 떠난 적이 없는 나실인. 그렇게 절제하여 피 같은 눈물과 땀으로 저장한 젊음의 정욕, 그 에너지를 오롯이 하나님을 위해 쓴 사람.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그를 크게 쓰실 수밖에 없으신 거예요. 그런 사람이 있다니 정말... 한 몇 년, 한 10년, 그렇게 살 수 있죠. 그것도 대단해요. 그런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니.
하나님. 그의 간절한 소원이 이것이지요? 평생 주 앞에 신앙의 순결함을 잃지 않는 것.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과 사랑의 순도가 훼손되지 않는 것. 그는 그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요? 그래서... 주께서는 젊은 날 그의 그 간절한 기도를 어여삐 여기셔서 그 마음 지켜 주시기 위해 지금의 제게 그것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는 것이지요? 저 또한 그 기도를 간절히 올리고 있으니까요. 주께서 그 기도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잘 아니까.
좀 더 기도할게요. 주의 아름다운 종을 위해, 하나님 향한 그의 사랑의 순결을 위해 좀 더 기도할게요. 주께서는 그를 더 쓰고 싶어 하시니.
하나님... 아까... 그거요... 연습하러 갈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기도 마무리를 하려는데 갑자기 보여 주신 거. 주의 종의 모습. 그거 뭐예요...? 세 사람이 함께 서 있었는데. 알게 해주시겠죠. 그동안 새로운 은사 통해 저에 관한 말씀만 주셨는데 오늘은... 선물님 날로 아예 잡으신 듯. 은사조차 선물님에 대한 것으로 주셨고. 오늘이... 무슨 날인데요...? 왜 온통 선물님이지...? 저는 모르죠. 하지만 한 가지 아는 건 하나님께서 그를 몹시 예뻐하신다는 거. 왜 오늘 종일 선물님 투성이로 저를 만드시는 건지 저는 모르겠지만, 순간순간 자꾸 기도하게 하시니깐요... 저야 주님 원하시는 기도를 올리기 위해 존재하니깐 마음껏 사용하여 주세요. 기도할게요.
주님. 종일 전화가 너무 많고... 오늘만 벌써 네 사람과 통화.ㅠㅠ 그리고 끝없는 카톡...
이 글기도를 두 시간째 쓰고 있고요... 정말이지...ㅠㅠ 아녜요. 저는 이제 감사를 담기로 했으니깐.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제가 무슨 복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나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 오직 주님만이 모든 영광 홀로 받아 주옵소서. 주님... 잠시 잘게요... 아웃리치 다녀오면... 사흘 정도 새벽예배만 갔다가 종일 자려구요. 지금은... 네 시간 같은 한 시간 꿀잠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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