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 몸이 안 좋아서. 어제 오늘 종일 땀 흘리며 잠을 자는데. 지어온 감기약은 마지막 남은 걸 다 먹었는데 아직 감기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아서요. 몽롱하고 몽롱해서. 아침에 기선대 팀장님 전화 주셨는데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고요. 그래서 제자반과 사랑기도용사 방에 기도제목을 올리고는 또 쓰러져 잠을 자고. 도중도중 눈을 떴는데 일어나지 못해서 또 자고. 12시에 일어나 큐티하고 기도하고 간단하게 국이랑 밥 먹고 통화를 했는데. 소영 집사님 시험에 크게 들었던 거, 기도하니 '그럴 문제가 아니라'셔서 소영 집사님과 예지 위해서만 기도를 쌓았는데 마음이 조금 추스러드는 것 같더라고요.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문제 앞에 하나님의 메세지는 같아요. 너의 마음을 찢으라.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상대를 품으라. 내가 거룩하니 너도 거룩하라. 너는 내가 택한 나의 자녀이니, 너의 죄 된 모습을 버리고 은혜의 모습을 입으라. 상대의 일은 너 알 바 아니니, 오직 이 일 앞에 너에게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 마음을 입도록 하라.
주님은 이 일을 그치지 않으시기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신실하게 저를 인도하실 것이니 제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종일 잠 자고 말씀 읽고 기도하고 싶어요... 정말 종일 자고 싶어요... 오늘 저녁 사가 섬김 가기 싫은데, 하지만 가야겠죠.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 것이니. 다녀오겠습니다. 부디 저의 몸을 지켜 주세요. 그리고 저의 마음을 지켜 주세요. 제가 분위기를 가라앉히지 않게 하시고, 주의 은혜의 통로, 복의 근원 되게 하옵소서.

아침에 굳이 전화를 주셨어서 어떻게든 가보려 했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못 갔어요. 온유하고 부드러우신 팀장님의 마음이 서운하지 않으셨을까 걱정했는데, 좀 전에 이렇게 보내 주셨네요. 하나님...
저는... 요즘 주님은 자꾸 말씀을 부어 주시고. 어제 오늘은 대놓고 제 사명글에 대한 언약을 확실하게 부어 주시고 또 부어 주고 계세요. 기도를 하면 또 주의 마음 보여 주시고 저를 인도해 주시고. 너무나 감사하고 황송한 날들인 건데. 제 몸이 아파요. 아픈 건 아니고... 일 년에 몇 번 있는 그 날인 건지. 몽롱하네요. 몸이 힘들어요.
하나님. 이럴 때면 제가 육신임을 처절히 느낍니다. 주님. 이런 저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주께서 걸으라 하셨고... 나의 모든 걸음은 땅밟기가 될 것이니. 제가 서초동을 걸어야 함을 압니다. 그런데 걷기가 힘들어졌어요... 하나님. 제 몸에 힘을 주세요. 제 마음에 새 마음을 주세요. 하나님 혼자 말씀하시지 않게 해주세요. 저도 아빠께 반응하기 원해요. 하나님. 하나님 혼자 제게 사랑고백 하시게 두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 한 번 해주시면 저는 목에 안겨 몇 번씩 더 하나님께 뽀뽀하고 싶어요. 제가 육신입니다. 주님... 부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 주세요. 제가 많이 지쳐 있어요...
주님. 저에게 동역자를 보내 주세요. 저를 위해 진심으로 마음 찢어 기도하고 저를 1등으로 생각하며 섬겨 주시는 분이 필요해요. 주께서 예비하신 분을 제게 보내 주세요. 저 또한 그분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되, 그분의 섬김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를 더욱 힘차게 섬길 수 있도록 제게 동역자를 보내 주세요. 사람이 아니라면 천사들을 더욱 보내 주세요. 주님, 저에게 도움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마음을 부어 주세요. 제가 선물님을 위해 애타게 기도하듯 저를 위해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는 사람을 저에게 허락해 주세요. 항상 하나님께서 저를 위한 마음을 풍성히 부어 주시는 사람. 저를 위해 기도함으로 본인의 모든 문제가 해결 받는 사람. 주님, 그런 사람을 저에게 보내 주세요. 주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의 시간을 주께 바칩니다. 저의 영혼과 육신, 시간과 에너지 생각 느낌, 모든 것을 주께 바칩니다. 주께서 저를 인도하시오니 내가 주 안에 평강을 누립니다. 나의 주, 나의 유일한 구원자 되신 나의 좋으신 하나님. 나의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가 주를 더욱 생각하게 하시고 주를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더욱 더욱 주를 존재 깊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세상 그 누구보다 주를 가장 사랑하는 자, 가장 기뻐하는 자, 가장 기쁘시게 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나의 사랑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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