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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by vanowhite 2024. 6. 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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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어쩌시려고... 저요, 저 지금 아... 신앙일기를 쓸까 하다가 도저히 글로라도 기도해야 할 것 같아서 글기도로 급히 돌립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하나님. 수면 시간 0초. 어제 아침 8시 반에 깨어서 지금까지 논스톱으로 깨어 달리고 있어요.28시간. 이제는 제자훈련 갈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고 제자훈련은 또 저녁 8시에나 끝날 것이고, 집에 오면 9시 반. 빨래 하고 잠들면 또 밤 12시. 저는... 몇 시간을 연속으로 깨어 있게 되나요... 아찔해요.

 

그저께 종일 아팠고 집에서 땀을 흘렸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기를 물리쳤고 감기가 나가는 기분이 들긴 했는데. 아침이 되어 준비하고 병원에 갔는데, 목소리에 비해 목구멍과 콧구멍 안 상태가 너무 깨끗해서 의사선생님이 깜짝 놀라셨어요. 그러시며 '감기 초기의 가벼운 상태인데요?'라고. '내일부터 이틀 간 종일 큰 모임이 많은데요, 가도 되나요?' 질문에 '그럼요'라고. '마스크는 써야겠죠?'하니 '아뇨. 이 정도는 상관 없어요'라고. 몇 번을 물으니 '맘이 편하시면 쓰셔도 되지만 이 정도는 영향이 없어요'라고. 그런데 제 목은 완전히 가버렸고.

 

아침에는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았어요... 감기 상태는 괜찮은데 왜 그런가. 그런데 수면은 왜 또 제로인가.

 

생각해 보니 어제 금요일 낮 12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내내 통화를 했더라고요. 그리고 8시부터 10시가 넘어서까지 다락방. 금요일 밤 다락방은 정말 너무 힘들어... 집에 오면 10시 반에 또 전화가 걸려오고, 겨우 끊으니 11시. 그 때부터 남은 과제 마저 하는데 어찌나 부어 주시는지. 과제를 끝내니 새벽 2시 반. 토비새 아웃리치 찬양대 또 당첨되어... 3시 50분 기상인데 내내 다시 시작된 이미지 공격들. 잠을 못 자게 하는. 예수님 보혈을 부으니 금방 사라지는데  잠이 들까 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가슴에서부터 나오는 기침, 기침, 기침. 결국 한 시간 반이 지나 버렸고 저는 꼬박 밤을 새웠어요. 그리고는 5시 반까지 은혜채플 달려갔고. 오늘따라 '여직장인제자 7반이었나부터 15반까지 꼭 성가대에 서시라'라는 목사님들의 강조 부탁에 성가대석에 섰는데... 최대한 열심히 했는데 목소리는 완전히 꺼져서 나오지 않고. 통성기도 하는데도 눈물만 눈물만. 하나님 마음 부어 주시니 눈물만.

 

끝나자마자 소영 집사님 원주에서 어제 올라와 둘째 아들 봄이 데리고 토비새 참석한 거라 제자반 사랑기도용사님들 인사시켜 드리고, 권 장로님, 소영 집사님과 토비새 직후 샘스 플레이스에서 브런치 약속 되어서 바로 가서 브런치 먹고. 9시 반에 헤어져서 집사님 택시 타는 거 보고 집에 와서 화장실만 갔다가 바로 교회 갤러리 가서 아침 10시에 서 작가님 단독전 오프닝 예배 참석. 예배가 한 시간이나 하는 건 줄 몰랐을 뿐이고... 11시 20분에 집에 와서 잠시 누웠는데 아무리 해도 잠은 안 오고 안 오고 안 오고. 지금 온몸의 모든 감각이 다 뾰족뾰족 서있는 것 같아요. 모든 세포가 다 바늘 같아. 머리털 끝까지 곤두선 것 같아요... 그러고는 저는 하필 혜영 집사님... 의 차를 타고 1시간 반을 또 가야 하는 거죠, 제자반 훈련을 위해. 올  때 또 한 시간 반을 타고 오면서 집사님을 들어야 하고요. 주님. 저 좀 살려주세요... 저 좀 살려 주세요 제발.ㅠㅠ

 

*

 

어제 저녁 다락방 직전에 교회에서 소영 집사님 잠시 만났는데 봄이가 교회를 돌고 있길래 잠시 기도해 주고 싶다 했더니 봄이를 불렀어요. 손을 잡고 짧게 기도를 해주는데... 기도가 끝나자 소영 집사님이 "하얀 비둘기가 아주 떼굴떼굴..." 비둘기?는 처음이어서 "비둘기요??" 했더니 "자매님 기도하는 중에 성령님이 비둘기로 자매님 머리 위에서 계속 떼굴떼굴... 기름 부으심이 어찌나 심하신지..."라고 했어요. 저는 며칠 동안 앓느라 각 잡고 기도도 못했는데. 그러고는 헤어져 저는 다락방 가고 집사님은 봄이 데리고 은혜채플 금요 예배를 갔는데...

 

다락방 있는 내내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계속 몸에 임재가 엄청나셔서요. '집사님 엄청 은혜 받으시는구나' 너무 분명했어요. 다락방 마치고 집에 와 통화하고 과제하고 새벽 2시 반에 잠들려는데 집사님에게서 톡이 와 있었어요. 은혜가 엄청났다고. 아... 이제 가야 할 시간이다. 하나님. 그 와중에 톡들이 와 답을 하니 이제 12시 반.ㅠㅠ 저 12시 50분에 출발하는데.ㅠㅠ 미칠 것 같은데. 주님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 좀 살려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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