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의 아버지. 정말... 이상한 하루네요.ㅠ 하나님. 오늘 아침 제천 기도동산 다녀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고 싶었던 음식점들은 죄다 가지 못했고... 12시 예배에는 바로 엊저녁 수요 저녁 예배 때 설교하셨던 장 목사님이 또 등장해 제천에서 설교를 해주셨고. 12시 예배 직후 통나무 기도실에 가서는 한 20분 기도했나 했는데 한 시간이 훨씬 넘어 있었고... 서울에 오자 hs의 차 제너레이터가 닳아 너무나 적절한 장소에서 곤란하지 않게 차가 멈춰 버렸고. 오늘 남서울교회 중보기도 마지막날의 방해임을 알겠어서 대적 기도 했는데, 희한하게 정비소에 차 갖다 주고 걸어가니 중보기도 시간이 딱 맞았다고 했고. 그런데 기도 도중 중보기도 팀장님께 전화가 말도 안 되게 와서는 기도 절반을 할 수 없었다고 했고...
어제 hs 사가 4기 면접을 보았는데. 이거 방해인 거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기대하며 기도하라고 했고. 아까 제천에서 제가 통나무실 올라간 사이 hs은 모세홀에 남아 처음으로 글기도를 폰으로 했다는데... 생각보다 기도가 너무 길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요. 그러면서 저를 '주의 신실한 종'이라 표현했어서 스스로 놀랐다던데. 바로 그저께 소영 집사님이 '결혼 전 주의 나라 위해 기도할 때 그렇게 주의 종을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저를 섬기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거든요. 자꾸 저를 그렇게들 불러 주셔서... 좀... 그런데... 근데 hs까지요. 근데 혹시 hs도 글로 응답 받는 은사를 주신 걸까요? 와... 그러면 정말이지 황홀한데.ㅠㅠ 주님. hs이 글을 좋아해서요. 책 읽는 거 좋아하고. 그래서 글로 주의 응답을 받는 은사라면 참 잘 어울리네요. 주님 주신 은사라면 좋겠어요.
그런데 주님... ㅠㅠ
저... 자꾸 주님은 내년 금식을 막으시는데.ㅠ 근데.ㅠㅠ
송 권사님도 내년부터는 하나님 나라 위해 사흘 금식을 하고 싶다 하시고, hs도 사가 4기와 2033-50 위해 금식하겠다 했고, 혜원 자매님도 2033-50 위해 1년에 한 끼 금식 완전 하겠다 했고, 그리고... 좀 전에는 금식수양회 같은 방을 썼던 전도의 여왕 현숙 권사님이 그토록 하기 힘들다던 금식을 12월 31일부터 나흘간 하겠다고 하네요. 지난 가을에는 그렇게 금식 힘들다시던 기선대 최 권사님께서 특새였나... 새생명축제였나... 를 위해 하루였나 금식을 하셨는데. 금식수양회 숙영 집사님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위해 40일 아침 금식기도를 하셨고.
하나님. 이건 제 기도에 대한 주님의 넘치는 응답이에요. 주의 나라 위해 금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해달라고, 궁극적으로는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와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이 2033-50 위해 1년 한 끼 이상 금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그 기도를 하나하나씩 이루어주고 계시니까요. 주의 나라 위한 금식기도의 불길이 이대로 한국교회 전역으로 활활 타올라 붙기를 기도합니다!
다만 아버지... 저도... 저도요... ㅠㅠ 저도 금식기도 달리고 싶은데... 근데...
저 잇몸이 너무 상해 양상추도 씹을 수 없는 상태여서 지금.ㅠ 계속 금식기도 하지 말라고 하시고... 제 몸은 주의 것이니까요. 내년 기도제목들이 너무 큰데... ㅠㅠ 하지만 제 몸은 주의 것이니.ㅠㅠ
아버지. 이제는 제가 뒤에서 그들의 금식기도를 위해 기도하는 입장이 되어야 하는 건가요.ㅠㅠ 좋아요... 좋은데. 정말 좋은데.ㅠㅠ 잇몸만 회복되면 저도 금식 달리고 싶은데. 1월만이라도요. 하지만... 제 몸은 하나님의 것이니까요...ㅠㅠ 주님. 내년 기도제목 확정과 기도의 방식을 확정해 주세요. 저 그거 원해요. 간절하게 원합니다.
하나님. 오정현 목사님은요. 결단하셨나요? 젊은 다윗으로 달리실 것인지 이대로 사역 정리를 하실 것인지? 저 그 결정을 확실하게 알고 싶어요. 그래서 내년 기도 제목을 확정하고 싶은데.
그리고...
아버지. 주의 뜻이 아니시라면 제 기도에서 그 제목을 지워 주세요. 그리고... 주의 뜻이 맞으시다면... 더욱 뜨겁게 해주세요.
요즘 계속 기도하고 있기도 하고 또 아까 제천에서도 계속 기도했는데. 주님. 이 땅을 정결하게 해주세요. 주께서 주의 일을 시작하신 이 때, 주의 보혈로 이 땅 가득 덮어 주사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고, 이 땅 정결하게 정결하게 해주세요. 주의 제사장 나라답게 정결한 땅 만들어 주시고 정결한 백성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저... 내년 기도제목이 너무 간절해요... 제발 정해 주세요. 기도제목과 기도 방법과 1월 기도 날짜. 아까 7, 8, 9라 하셨는데 그것이 맞나요? 왜 선명하지 않지. 하나님. 저의 욕심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하게 하사 기쁨으로 순종하게 해주세요. 주님, 제발 제발 저 내년 기도제목이랑 방법을 확정해 주세요...
그리고 주님. 구하옵기로 내년 저의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주께 구합니다. 말씀과 기도 시간 마련해 주시고, 제자반 위한 시간도 필요하고 사가 섬김이 위한 시간도 필요하며, 무엇보다 문화사역에 대한 비전의 길을 시작하고 싶어요. 아직 때가 이른가요? 때가 되었을까요? 주님. 주께서 이 모든 일을 시작하시며 끝까지 견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기도와 말씀에 충실한 중에, 성령님의 전적 통치 하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은혜의 광야를 제 일상에서 누리게 해주신다셨으니, 주여, 저를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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