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왜 이렇게까지 졸린지 모르겠는데... 하나님. 정말 많이 졸리네요... 아버지. 오늘 말기도 할 수 있을까요? 엎드려 기도하자마자 바로 잠들 것 같지요 왜?ㅠㅠ
하나님. 선물님 굉장하시네요... 토비새부터 어제 1, 2, 3, 4부 설교&성찬식 인도에 오늘 성탄예배 1, 2, 3부 설교&유아세례식까지. 이런 강행군이라뇨... 그런데도 신기하게 생생하시고는. 아까 1부 때 은혜 쏟아지니 아니나 다를까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분이 있었네요. 그렇게까지 가까이서 듣는 건 처음이었어서 기도를 바로 못하고 잠시 놀라 있다가 기도 들어갔더랬는데. 그 분 덕분에 2부까지 드리기로 했더랬어요. 미리 방해 막는 기도를 해야겠다 싶어서요. 요즘 같아선 매 예배가 현장중보 자리가 되는 것 같아요. 선물님 목소리만 갈라져도 기도하고 물 많이 드셔도 기도하고 기침소리 많아지면 기도하고 이상한 소리 나면 기도하고 갑자기 폰 소리 많이 나도 기도하고 등등. 바쁘네요 저는.;; 그래도 은혜니깐... 감사합니다. 예배중보를 한 덕분에 현장중보도 더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선물님은... 어쩜 그리도 제 스타일이신지.ㅠㅠ 유아세례를 주시는데 어떤 아가가 막 울면서 막 떼를 쓰니깐... 첨엔 난감해 하시다가는... 갑자기 힘차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하시며 박력있게 세 번이나 물을 퍼벅! 물론 손길은 부드러우셨겠지만 말이에요. 사람들 다들 쓰러지고... 그런 순발력과 유머감각이라뇨. 반하겠어 정말.ㅠㅠ 그리고는... 순하고 고운 아가를 보시면 너무나 사랑스러우시다는 듯 부서질까 소중히 쓰다듬으시고... 생후 25일인가 어린 아가에게는 불면 꺼질새라 조심히 만지시더니 입을 갖다 대기도 조심스러우신 듯 살짝 뽀뽀하시고. 참...
제가 누군가에게 가장 반하는 모습 중 하나가 바로 강강약약인데... 강한 사람에겐 강하게, 약한 사람에겐 약하게 대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말로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아는 하나님이 바로 그런 분이시니까. 하나님은... 약한 자를 정말 애틋하게 여기시며 마음 깊이 사랑하고 아끼시니까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불을 불어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러면서 강하고 오만한 자는 그 누구보다 처절하게 밟으시는 하나님. 세상에서 가장 강한 분이시기에 하나님보다 강한 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하나님께는 강약 / 약강을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거죠. 주님이 가장 강하시니까. 저는 하나님의 그 하나님 되심이 정말 너무 좋아요... 참 좋아... 느무 좋아요...
하나님. 저도 그런 사람 되고 싶어요. 강한 자에게 비굴하지 않고 당당할 수 있음은 제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 안의 하나님께서 강하시기 때문이에요. 천하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제 편이시라면 세상 그 누구도 두려울 것이 없으니까요. 관건은 하나님이 제 편이 되어 주시는 것인데...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같은 편을 먹을 수 있나, 항상, 언제라도, 빠짐 없이요. 길은 하나예요.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을 제 편으로 끌어 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애초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다. 우주보다 크고 부요하신 하나님을 끌어 당길 만한 힘이나 부나 매력이 제게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제가 하나님의 편이 되는 편이 훨씬 편하고 간단해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편이 될 수 있나? 이 또한 간단해요. 저를 비우면 되어요. 저를 비우고 성령님으로 가득 찬다면 자동적으로 나는 하나님의 편이 되는 거죠...
결론은 같은데. 나를 비우는 것. 그리고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애쓰는 것이 가장 절실해요...
어제... 2, 3부 헌금특송... 윤정수테너... 귀가... 저 막 귀가 막... 새벽빛에 비친 은빛 거미줄처럼 세미한 여성의 높고 가늘고 고운 목소리. 그리고는 강하게 부르실 때는 크고 풍성한 여성의 목소리. 환상적인 혼성 듀엣의 공연이 펼쳐져서는 저는 굉장히 황홀했네요. 그리고... 오늘 설교 중에 선물님께서 찬양을 부르시는데... 여성의 목소리가 겹쳐 들리더라고요. 아... 처음인가 봐요 저. 선물님의 노래에서 그 목소리 듣는 거. 아닌데. 접때 있었던 것 같은데? 근데 왜 기억이 안 나죠...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었는데.ㅠ 지난 주 4부 끝나고 마무리 찬양 때 선물님 목소리 엄청 낮게... 베이스로 내려가시는 거 와...!!! 정말이지.ㅠㅠ 하나님. 선물님께 주신 은사는 어디까지인 거예요... 높은 음도 풍성하게 올라가시는데 낮은 음까지요?? 그 어려운 베이스 음역이라니. 저 정말... 지난 주 4부 때 엄청 힘들었던 가운데 충격 받았어서는요. 다시 듣고 싶다... 하지만 힘드시겠지. 그렇게 낮은 베이스 음역은 너무 힘드시겠지... 너무 신기해.ㅠ 선물님도 은사 덩어리이신가 봐요. 천국 가시면 하나님을 다채롭게 찬양할 수 있으시겠네. 부럽네요.
선물님의 성격이 너무 좋아요 전. mbti 너무 믿지 말라셨는데. 맞는 말씀이죠, 엠비탸는 걍 사람의 기본적 성향에 현재의 성향을 보여 주는 지표에 불과하니.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니. 다만... 선물님 분명 엔프제이실 텐데.ㅠㅠ 저 잉팁이랑 가장 잘 맞는 유형이신데.ㅠ 그 귀하다는 엔프제가 맞으실 거 같은데.ㅠ 잘 맞는다지만 도대체가 존재해야 만나든 하지 원. 엔티제랑 엔프제는 리더형이라 그 숫자가 정말 희귀하니까요... 거기다 남성 엔프제라니 정말 드문 존재인 거여서. 엔프제... 맞으시겠죠...? 딱 엔프제이신데... 천연기념물급 희귀템인 엔프제시라 자꾸 궁금하고 욕심나고 그러네요. 어떻게 그런 사람이 존재하지...? 신기해요. 아 근데 엔프제 아니신 거 아닐까.;; 접때 박영선 목사님께서 당신과 오 목사님 두 분 다 오형이라셨는데. 만약 오형과 엔프제가 맞으시다면 신기하게 제가 좋아하는 것만 다 가지신 거니까요. 거기다 무려 첫째이시기까지 해. 와... 어지럽네요. 착각이려나? 아니시려나... 알고 보니 막 인팁, 그러신 거 아닐까... 아녜요. 인팁이실 리는 없어요. 목사님은 무조건 E이시니까. I이실 리가 없어.ㅎㅎ
뭔가 감동을 한 것 같아요 전. 지난 주 실망한 후 보란 듯 이번 주엔 토비새부터 주일 풀예배 + 월요일 풀예배, 성찬식 세례식까지. 지금쯤 뻗으셨곘네요. 하나님... 우리 선물님 토닥토닥 재워 주세요. 온몸의 피로 다아 풀어 주시고... 은혜 펑펑 내려 주세요...
아까는 뭔가 좀 슬펐어요. 성탄축하노래를 하는데. 우리 교회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이 모두가 선물님을 세우셔서 저로 하여금 누리게 해주시는 거라서. 그런데 저는 너무 늦게 왔고. 사람들은 자꾸 선물님의 은퇴를 말씀하시고. 저는... 이제 시작인데... 이제 선물님 만났는데. 이제 달리기 시작하는데.ㅠㅠ 너무 막 슬픈 거예요. 사가에서도 그러시더니, 사가 끝났나 했더니 이제는... 토요 기도모임에서 권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특별 은사가 있으신 것 같으신데... 언제 여쭈어 볼 때가 있겠죠. 주일2부예배중보에 기선대까지 겹치는 신 권사님은 저를 너무 예뻐해 주시는데. '세상 이쁜 짓은 다 한다'시며 정말 예뻐해 주시는데... 토요 기도 모임에 갔더니 거기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말씀을 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시며 오랜 기간 도우셨다는데. "오정현 목사님은 곧 은퇴하실 거잖아. 그러고 나면 은이 자매님도 이리로 와"라고.
......
귀를 의심했어요 저... 무슨 말씀이신가 하고는. 그래서 "권사님은 교회 옮기실 마음이 있으신 거예요?"랬더니 깜짝 놀라시더니 "아니, 그런 건 아니고 가끔 여기 와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는 거지..."라고 얼버무리셨는데, 어쩌면 선물님 은퇴하시면 교회를 옮기실 것도 같고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보여주셨다시던데, 무엇을?
무엇이라 해도 상관 없어요. 저는 사람 따라 가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면야 어쩔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께선 제게 한 번도 사람 따라 공동체를 바꾸는 건 주신 적이 없으시니까요. 제가 원하지 않기도 하고. 저는 사랑의교회 사람이니까. 교회를 위해 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그거 내년에 해도 되나요? 하나님. 저 기도 이제 마무리해야 해요. 내년 기도제목과 방식 확정해 주세요.
슬프다... 선물님은 너무 좋은데 제가 너무 늦게 온 것이 슬프네요.ㅠ 선물님의 결정이 아직 확실히 보이지 않아요... 지난 주 토비새 때 확실하다 싶었는데 주일에 그렇게 되었고... 아직 잘 모르겠어요... 선물님은 어떤 결정을 하셨나요? 그걸 알아야 다음 기도의 목표를 정확히 할 텐데요...
하나님. 저요, 좀 더 하나님 음성 제대로 듣고 싶어요. 일단은 제 목소리 죽이는 훈련을 시키고 계신데... 잘 안 되네요, 그쵸.ㅠ 좀 더 애쓸게요. 좀 더 보혈 붓고 좀 더 집중할게요. 저 주님 음성 정확히 가려 듣고 싶어요. 주님의 음성만을 원해요. 그 음성에 제가 모든 것 다해 복종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
와... 졸립다... 잘게요. 하나님. 저도 육체의 회복이 필요한데요, 우리 선물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으니까요... 부디 주께서 꼭 안아 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님. 나의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또 저희를 위해 태어나셨고 이렇게 온 세상 가득 주의 보혈로 덮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까 1부 때는 하늘 문 열리고 천사들 내려오며 왔다갔다 하더니 하나님의 거룩하신 옷자락이 휘익, 안아주심의 본당에 드리워져서는... 넘나 신났는데, 2부 예배 때는... 황금빛으로요... 온통 황금빛으로... 금가루 정도가 아니라 정말이지... 1부 2부 두 번 다 찬양 때 두 손에 금가루가 가득 쏟아졌는데 손이 따뜻해지면서요... 이처럼 하양을 바탕으로 한 금장식이 화려한 예배는 처음이었어요. 몹시 은혜로웠는데.
하나님. 예배를 살려 주시고... 주님, 저로 하여금 더욱 기도에 매진하게 해주세요. 목금은 제천 갈 수 있을까... 가고 싶네요 꼭.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깊은 잠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주님.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이 땅의 아기로 태어나 주신 예수님, 감사와 찬송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해요. 저의 사랑을 받아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지금 내게 말씀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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