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자 수가 이상한데... 저쪽이 너무 이상해서 혹시 기사에 관련되어 온 건가 싶어 급히 닫은 건데, 여기까지. 저쪽과 이쪽을 다 아시는 분이면... 귀하신 분인가...? 음... 귀하신 분이면 다 열어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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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기도합니다. 저의 글기도를 주관하여 주세요. 하나님. 저의 모든 생각 주의 것 되기 원하며 저의 모든 마음 또한 주의 마음 되기 원합니다. 저의 이 바람을 들어 주세요. 하나님. 은혜게시판에 이번 설교 감동 받은 거 적으려고 잔뜩 맘 먹고 있었는데... 저녁에 교회 일이 터졌네요. 쓰지 않는 게 좋겠죠. 음...
선물님은 괜찮으신가요? 괜찮으시겠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니. 아버지. 음...
아까 안 그래도 소영 집사님이랑 통화하면서 교회 이야기 했는데. 정확히 건물 이야기였고요. 오늘의 이슈와는 상관 없는 내용이었지만.
저 안전부 남측 섬김으로 확정되어서요. 본당에서 섬기며 선물님 기도하면서 보호하고 또 예배 지키고 싶었던 건데, 그렇게 되지 않았어요. 가장 가고 싶지 않았던 남측에 배정이 되는 걸 보고 하나님의 뜻이 있나보다 했어요. 그리고는 확정된지 두 주 째. 어제는 나름 재밌었어요. 새로 하나님의 뜻도 발견했고.
남측 계단에는 로마서 8장이 벽에 새겨져 있는 걸 제가 알죠. 재작년 사랑의생쥐 시절 안 가본 데가 거의 없었으니. 아름다운 계단이고 좋아하는 곳이에요. 내년에 사역반으로 무사히 올라갈 수 있게 된다면 로마서 8장을 외워야 하니까요. 올해 어서 로마서 8장을 미리 외우기 시작해야겠다 마음 먹었던 건데, 5층부터 1층까지 실내를 통과하며 남측과 동측 계단을 내려가야 하니까. 그렇게 내려가며 로마서 8장을 외우라고요. 그래서... 로마서 8장을 어서 외워 버리면 그떄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기대할게요.
5층에 들어서면 우선 천장을 보며 전등을 확인해요. 꺼진 것이 없나, 깨진 것이 없나. 그리고 벽과 바닥을 봐요. 금 간 곳이 없나, 손상된 곳이 없나. 소화전과 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앞에 막고 있는 것이 없는지 확인하며, 막은 것이 있다면 이동해서 소화전 문이 열릴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해요. 복도 문이 닫혀 있는지 확인하고,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 수도 새는 것이 없는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청소함 문이 닫혀 있는지 확인하고. 그리고 복도를 걸으면서 뛰는 아이 없는지, 이상한 일이 없는지를 확인해요. 복도에 둥글게 서서 기도하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그 사람들 축복하고, 그렇게 계단을 내려가며 계단에 금 간 곳이 없는지 부서지거나 이상한 것은 없는지, 걸어다니며 쓰레기 주워 휴지통에 넣고, 그렇게.
형광색 조끼 무지 싫은데, 저는 멋으로 안전부 하는 게 아니니까요.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하는 거니까. 효율성으로 보자면 형광색이 눈에 띄긴 해서. 그래서 입고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는 초등학생 아이가 저를 보더니 인사를 하는 거예요? 팀장님께 말했더니 '경찰인 줄 알고 인사하는 거예요 ㅋㅋㅋ'라고. 저같은 어리바리한 경찰이라뇨... ㅋㅋ
간식 교제 시간은 정말 지루해요... 말씀하시는 분들만 말씀하시고 저는 듣기만 하는데, 여기저기서 동시에들 말씀하셔서 누구를 들어야 할 지 모르겠고. 그런데 내용은 자녀분들 이야기, 음식 이야기, 누가 누가 어떻더라 이야기... 열심히 듣기는 하는데 재미 없어요...ㅠ 제 의향은 묻지도 않으시고 저를 간식부에 넣어 버리시고.ㅠㅠ 하지만... 괜찮아지겠죠... 좋은 분들이시니까.
사실 전 차라리 설교 영상을 보는 것이 나은데, 수다를 떠는 건 취향이 아니어서. 암튼 간식을 먹고는 마칠 때가 되면 5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서 아이들이 뛰지 않는지,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지 등을 확인하고 안내선을 치고... 수많은 아이들을 보며 인사하고, 멍하니 헤매는 아이들 머리 쓰다듬으며 축복하고, 또 다니다 복도 구석에서 삐약삐약거리며 성경암송하거나 찬양하거나 율동하는 아가야들 보면 또 마음으로 축복하며 걸어가고. 하루종일 웃는 것 같아요...
제가 무슨 수로 이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을 만나나. 그리고 눈을 마주치며 웃나. 어린 아가들을 품에 안은 부모들은 제가 아가들을 보고 웃으며 이뻐하면 저를 보고 웃으며 '감사합니다'라 인사를 해요. 제가 본인의 아이를 이뻐하는데 왜 제게 감사를 하죠?
섬김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제가 가는 곳마다 성령의 기름을 꼼꼼하게 발라 주시고, 제가 눈을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쓰다듬는 아이들마다, 저와 인사하고 소통하는 사람들마다 은혜 가득가득 내려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시작하는데.
제가 이런이런 일을 한다, 라고 하자마자 소영 집사님이 감탄을 하더라고요.
"자매님 통해 교회 본당 외부 구석구석 기름을 바르시네 하나님이."
깜짝 놀랐어요. 제가 하는 기도 내용을 말 안 했는데? 역시... 그러며 신기한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소영 집사님은 서초 성전이 지을 때 100대 기도문을 보며 기도를 했대요. 그때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그 많은 기도문이 레위기 내용으로 빼곡하게 채워졌다네요. 서초 성전은 전구 하나, 벽 하나 그냥 지어진 것이 없고 전부 다 꼼꼼하게 기도자들을 기도시켜 지은 영적인 건물이라고요. 그래서... 재작년 오고 부터 2년 가까이 되도록 그동안 본당과 지하를 다니면서 맨날 보혈 붓고 성령님 기름을 쏟아 붓는 기도 시키셨으니, 이젠 위로 올려서 구석구석 다니게 하셔셔 저를 통해 건물 여기저기 성령의 기름을 바르시는 거라고요. 그러며 제가 건물 구석구석 다니며 사랑을 뿌리고 다니는 것이 보인대요.
특히 5층 이하는 아이들이 있는 공간이 많으므로, 저로 하여금 다음 세대를 위해 축복하고 그 아이들을 성령충만으로 세우는 역할을 시키시는 거라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있기에 사랑의교회에서 가장 부유한 저로 하여금 교회의 모든 부분을 지키고 세우게 하시는 거라며 감탄했어요.
저는... 교회 건축 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교회 와서 돈 좀 남았을 때 건축헌금 아주 쬐금 하긴 했지만 지금은 할 돈도 없고... 그래서 늘 교회 건축에 재산을 털어 헌금했다는 분들 이야기 들으면 전 빚을 진 마음이거든요. 덕분에 이 아름다운 성전을 제가 누리고 있으니. 그래서 더욱 열심히 교회 위해 기도한 것도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뿐이니까 지금은. 그랬는데 소영 집사님은 제가 그동안 교회에 보혈 붓고 성령의 기름 바른 것으로 충분하다고. 이제 본당 밖을 기름 붓고 다니지 않느냐고. 위로가 되었어요...
그랬는데 어제, 2부 바깥에서 안전부 섬김을 했는데 본당에서 일이 있었다고요. 그리고는 3부 예배에 들어갔는데... 선물님 엉망진창 너덜너덜해 있으시고.;; 1부 때 분명 싱싱하셨는데 대체 2부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싶어서 넘 놀랐어요. 밖에 있는 동안 교제를 않으면 기도를 하겠건만 교제를 내내 하니 기도를 전혀 못하거든요. 아예 본당 일은 생각도 할 수 없으니. 그런데 3부 시작할 때 선물님 상태가 너무 엉망이셔서... 무슨 공격을 그렇게 받으신 건가. 아무도 현장중보자가 없었던 건가. 하긴... 현장중보는 2부예배중보자들의 특징인 것 같더라고요. 다른 중보부서는 말을 해도 모르시던데. 그런데 우리 2부 중보자들은 다 중보실에 있으니까. 중보실에 있으면 현장 상황 알 수 없으니까.ㅠㅠ 와... 넘 속상해서 3부 내내 선물님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엄청 기도했더니 나아지셨는데 이전보다 회복 속도가 느려지셨어.ㅠ 나았는데 또 목소리 갈라지시고, 그러면 또 기도하고. 힘차시다가 또 멈칫하시고, 그럼 또 기도 들어가고. 계속 기도를 부었어요. 선물님 위에 끝없이 보혈 붓고 성령의 기름 붓고 천사들 시켜 힘 주시라고 기도하고 방해 세력 대적기도 하고. 와...
결국 선물님 다 회복하셨고... 우리 선물님은 정말.ㅠㅠ 너무 좋아요. 이렇게 기도 잘 받으시다니.ㅠ 그리고는 3부가 끝났어요. 마무리 기도 하고 일어나 2층 우 집사님에게로 갔어요. 심장병으로 인해 지난 주 예배 도중 응급상황 전조증상이 있어 예배를 다 드리지 못하고 도중에 갔다고. 수술도, 약도 없는 상태인 거라 평생 조심하며 살 수밖에 없는데, 10년 만에 전조증상이 재발해서 속상하다고. 따님은 '제자반 그만 두라' 부탁한다고. 너무 분명해서요. 우 집사님이 두 분 있는데, 두 분 다 가족분들이 '제자반 그만 두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까. 이건 분명한 공격이죠. 그래서 기도해 드리려고 올라갔어요. 1층에서 한 층을 계단으로 올라왔는데 엄청 숨차하시는 걸 보고 마음이 아파서. 기도해 드려도 되냐고 했더니 너무나 좋아하시며 손을 주셨어요. 그래서 기도하는데...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해서. 저 정말 치유의 은사 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우 집사님은 수술도 못하고 약도 없다면서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요. 증상 일어나면 손가락 발가락에 피를 내어 달라는 말만 하는 집사님을 봅니다. 하나님. 사람의 한계에 닿은 지점이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거잖아요... 주님이 아니면 누가 집사님을 고치시나요. 하나님. 저희 사람의 의술로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우 집사님 좀 고쳐주세요, 네? 제자반 선물로요... 제발...ㅠ
그저께 토비새 후에 예배 기도하고 있는데 쉐키나에서 '목사님 목에 혹이 있으셔서...'라는 말이 스쳐서는. 그 목사님이 어느 목사님인지 모르겠는데... 혹시나 해서 내내 목사님 목 기도하고 또 하고, 엄청 했어요. 4부 예배가 시작했고.
예배 내내 목사님 기도를 몸을 써서 했어요. 예배 도중에 몸 싣는 기도는 잘 안 하는데... 성가대 찬양도, 헌금 특송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요. 내내 목사님 기도에 온 힘을 다 쏟느라. 그냥 설교만도 아니고 무려 WJ 시리즈를 1, 2, 3부 내내 하신 데다 1, 2, 3부 내내 학습, 입교, 세례식 거행까지 하셨으니 그 몸이 어떠실 거야...ㅠㅠ 너무 가슴이 아파서... 맘이 내내 졸아들어서 하나님께 엄청 졸랐는데... 이상하게 생각보다 빨리? '기도 그만해라'라고. 그래서 '네?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요?'라 했더니 '그가 나올 거다'라고. 좀 더 하려고 했더니 하나님께서 아빠 말 안 듣는다고 째려 보시는 거 같아서... 눈치 보며 예배 위해 기도를 했어요. 그리고는 눈을 들었는데 선물님 나와 계시고. 넘나 기뻤는데.
3부 시작 때 너덜너덜하셨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완전 젊은 선물님 되셔서는. 무슨 30대의 에너지가 뿜뿜! 능청스러운 농담을 하시는가 하면 아...ㅠ 탄탄하고 힘 있는 2부 설교에 노련하고 풍성한 3부 설교, 그리고 자상하신 4부 설교에 유머러스하고 능청스러운 플러스 알파까지 더해지셔서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웃기도 많이 웃었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너무 멋있으셔서. 하나님 말씀을 그렇게나 멋지게 풀어 주시고는 자신감 가득, 노련함 가득 풍성함 가득. 우리 목사님 3-40대로 젊어지신 것만 같아서 같이 신났어요. 그렇게 아름답고 멋진 예배가 끝나고... 들어가시는 뒷모습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ㅠ
뛰어 가서 기도해 드리고 싶었다... 우리 목사님 힘 더 주시라고 손 잡고 막 기도해 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온 힘 다해서.ㅠ 그래서 앉아서 목사님 기도를 하고는 집으로 왔어요. 저는... 주일에 커피를 서너 잔 마시면서 피곤을 극복하고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4부 예배 다 드리는 동안은 주중에 커피를 마시지 않기로 했으니까요. 내성 생기면 안 되니까. 커피는 주일 하루만 몰아 마시기로. 그래서 최상의 감각으로 집중해 예배를 섬기고 드리기로 했어요. 집에 와 쓰러져 잠들었고. 새벽부터 깨우셨으니깐 하나님은.
어제 내내 예배 드리고 섬기느라 온 힘을 다했고 오늘 소영 집사님이랑 두 시간 넘게 통화를 하면서 교회 건물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를 했더랬는데. 그런데 저녁에 hs과 이야기하는 도중 hs이 기사 났다고.
......
하나님. 저 지금 말기도하고 잘 거예요. 교회 사안에 대해 집중해서 기도할 테니 앞으로 이거 놓고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선물님 지켜 드리는 기도 더 많이 하고 싶은데... 주님 시켜 주세요... 그러시면 좋겠어요... 주님을 믿습니다. 이제 말기도합니다. 주님. 도와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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