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 토비새 가야 하는데. 벌써 두 시. 세 시 반에 일어나야 하는데... 오늘 토요일 스케줄이 정말이지.ㅠ 토비새 직후 2조 모임 하고는 뒤늦게 개인기도 좀 하고... 강단기도 목사님들 위한 기도는 못하겠네요...ㅠ 늦게라도 혼자라도 내일 주일 예배 위해 기도할게요. 1, 2, 3, 4부 모든 부서 모든 섬김 하나하나 꼼꼼하게 기도할게요... 특히 1부 기도를 많이 해야겠어요. 저 1부 강단콰이어 서게 될 것 같아서. 순장님이 서자고 하시는데, 안전부는 제가 본당 밖 남측 5층-1층 담당이어서 좀 늦게 가도 될 것 같아서요... 1부 기도 많이 해야겠다.
1시에 제자반이 시작을 해서 맷 레드먼 때문에. 오늘은 쪽잠도 못 자네요. 커피를 마셔야 할까... 커피는 주일에만 마시는 건데.ㅠ 12시 반에는 집에서 출발을 해야 하고... 제자반 하다가 4시 반에 내려가 맷 레드먼 콘서트에 참석을 하고... 다 마치면 몇 시일까요... 다 마치고 집에 와 빨래 하고 잠들 수 있을까.ㅠ 그러고는 주일 1부 예배 강단콰이어를 서고, 2부 안전부 섬김을 하면... 전 이미 뻗어있지 않을까요...ㅠㅠ 4부는 꼭 드리고 싶은데. 요즘 4부 넘나 은혜로워서요...
제 몸이 몇 개라도 모자라겠어요. 저 왜 이렇게 바쁘죠? 지금도 소영 집사님 기도하고 자야 하고, 아 참! 십부장 제안 받았는데... 그거 제가 해도 되나. 하나님. 저 해도 돼요? 사람만 열 명 모으는 거면 해보겠는데, 앞으로 계속 관리해야 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제자반을 해야 하니 힘들지 않을까... 저희 제자반 집사님들이 다 저의 기도용사가 되시면 되긴 하는데. 어차피 다들 토비새 참석해야 하고 어차피 제가 매주 거의 전부에게 전화를 하긴 해서. 그런데 지금도 이미 뭐가 많은 제가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저는 왜 십부장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장로님, 순장님 다 말리세요... 근데 두 분 다 잘 모르시던데들. 십부장이 하는 일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내일 오전까지 답을 드려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요. 아직 저는 자격이 덜 되지 않을까. 하지만 제자반이 끝나면 기도용사 열 명 모으는 것이 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지금 제자반이라는 제 상황이 잘만 하면 기도용사 모으기에도 케어하기에도 도움이 될 것도 같은데 문제는 제가 이미 풀이어서요. 제 에너지가 이미 풀로 나가고 있는 거라 더는 쓸 수가 없는데. 요즘 기도시간이 자꾸 짧아지고 있는데.ㅠㅠ 어떻게 하죠...
하나님. 저 이거 기도해야 하는데 잠 시간이 또 줄어요...ㅠㅠ 저를 좀 도와주세요. 주님의 응답을 주세요... 소영 집사님이랑 십부장 수락건이요.
아빠. 아까 다락방 가면서요, 십부장 제안 받자마자 다락방 가는 거여서 시간이 넘 촉박해서. 그런데 순간, 소영 집사님에게 전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영 집사님 예언 은사 사용 받고 싶었어. 그 생각이 스치자마자 너무 놀라서요. 무슨 *쟁이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닌 제가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마음의 땀을 흘리려 하지 않고 손쉽게 은사자에게 받으려 하다니. 저 정말 너무 놀랐어요. 저 자신에게 실망했고요. 죄송해요... 하나님 죄송해요. 정말 너무 잘못했어요...ㅠㅠ 은사자들 찾는 사람들 뭐라 할 것이 아니야 정말. 저 자신부터 돌아 볼게요. 정말 잘못했어요.ㅠㅠ
아버지. 저요, 내일 오전에 2조 모임 후 본당에서 개인기도 시간 가질 건데요, 그때까지 가르쳐 주세요... 9시 반이나 늦어도 10시까지는 알아야 해서요. 10시에 확답을 드리려 해요. 그때까지 '해야겠다' 마음 안 주시면 십부장은... 사양할게요. 그런데 주님. 정말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저는 하고 싶어요. 저의 명예욕... 그런 게 있나요? 그런 거 있다면 안 하는 게 나아요. 제게 독이 될 테니까. 주님. 저의 마음을 살펴 주세요. 그리고 주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저에게 가장 옳은 답을 주세요. 가장 선한 답을 주세요. 하나님의 답은 항상 최선이고 최고이시니까. 그리고 제가 기쁨으로 순종하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마음에 제 마음을 맞추고 싶어요... 주님. 저의 마음을 주께 드립니다. 부디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주세요.
주님. 저 정말 자야 해요. 두 시 반. 한 시간 남짓 잠드네요. 특새도 아니고.ㅠㅠ 다섯 시간 같은 한 시간 주세요... 아 참... 우리 선물님이요. 내일 개인 기도 시간에는 선물님 기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주님. 저를 인도해 주세요. 이 밤, 선물님을 주께서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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